[서평] 은퇴 후에는 재미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 4050에게 필요한 은퇴의 기술!

은퇴 후에는 재미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 고민하는 4050을 위한 은퇴의 기술 39
서병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6월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두드림미디어에서 출간한 '은퇴 후에는 재미있게 살기로 결심했다'입니다. 정년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50대, 혹은 파이어족으로서 은퇴자금을 성공적으로 모은 뒤에 조기 은퇴를 앞둔 40대 중장년층들에게 있어서 은퇴는 끝인 동시에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을 텐데요, 하지만 시기에 차이만 있을 뿐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이 은퇴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제대로 된 준비가 되지 않은 채로 맞이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은퇴 시기와 은퇴를 준비하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해 주고 은퇴 이후에 우리들이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부부나 자녀, 친구 간의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더 친밀한 사이로 발전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은퇴 후에는 재미있게 살기로 결심했다'의 서병철 저자는 막내 일반 사원에서부터 한 기업의 전무에 이르기까지 지난 30년 동안 직장인의 바닥과 천장을 모두 경험해 봤다고 하는데요, 조기 은퇴 이후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여행 작가로서 펜을 잡고 자신의 글을 연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연이나 팟캐스트 방송 등에도 꾸준히 출연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병철 재미있는 은퇴 연구소를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자발적인 N잡러로서 평생 현역의 생활을 꿈꾸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데요, 이번에 저자가 출간한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빠르면 40살부터 100세까지는 이어지는 은퇴 이후의 생활을 건강하면서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가 담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은퇴를 하려면 한참 남아있긴 하지만 은퇴 이후의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은퇴 자금을 차근차근 모아나가고 있는 중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은퇴 이후의 하고 싶은 일보다는 은퇴 시기와 은퇴를 미리 준비하는 것과 관련하여 진심 어린 조언이 담긴 마지막 장에서부터 눈길이 갔습니다. 조기 은퇴까지는 아니더라도 나 스스로가 은퇴를 하기 전부터 은퇴에 대한 공부와 함께 그에 맞춘 준비를 철저히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은퇴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꽤나 흥미롭네요.

그리고, '은퇴 후에는 재미있게 살기로 결심했다'에서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은퇴 이후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직접적인 충고들을 들려주기도 하는데요, 평소에 내가 하고 싶었지만 시간 등의 여건이 되지 않아서 망설였던 일이 있다면 과감히 실천하고, 학습은 죽을 때까지 평생 이어지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배우고 싶었던 기술이나 학문이 있었다면 곧바로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진행하면서 나를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즐거운 은퇴의 기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은퇴 이후에 돈을 벌지 말란 법은 없겠죠. 그동안 자신이 경험하고 쌓아 올린 기술이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건강한 생산자로서의 생활을 이어나가는 것도 행복한 은퇴 생활의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 안에서 조절해가면서 말이죠. 또, 노년에는 경제적 문제나 가족이나 지인과의 인간관계 때문에 불화가 찾아오는 경우도 자주 있다던데 은퇴 후에도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고 현명하게 관리하는 은퇴의 기술이 담긴 최고의 인생 가이드북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