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행복의 기술 : 행복을 가져오는 빠르고 간편한 행복 습관!

행복의 기술 - 70인의 세계 지성이 들려주는 빠르고 간편한 행복 습관
정재영 지음 / 바틀비 / 2024년 5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바틀비에서 출간한 '행복의 기술'입니다. 우리들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면서 열심히 돈을 벌거나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서 학업에 매진하는 등의 여러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렇게나 열정적으로 인생을 살아간다 한들 자신이 좇던 행복에 다다르는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행복해 보인다 할지라도 정작 본인이 행복이란 무엇인가, 나는 행복한 것이 맞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품은 채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결코 행복을 누리게 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행복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처럼 찾아온다거나 태어날 때부터 행복해지는 사람의 기질이 정해져서 나온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기술'로서 내 손에 거머쥘 수 있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전 세계 70인의 유명인들이 들려주는 행복에 대한 조언들을 담아냈습니다.

'행복의 기술'의 정재영 저자는 전업 작가로서 누구나와 마찬가지로 어릴 때부터 행복의 감정을 갖기를 원하면서 살아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은 뻥 뚫린 채로 겉으로만 웃고 있는 가짜 인생을 보내오다 보니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책을 통해서 세계 속의 철학가와 작가, 명상가, 심리학자, 과학자 등의 유명세를 누리면서 동시에 행복을 경험해 온 행복 대가들의 행복 조언들을 통해서 저자 본인과 독자 여러분들이 더 이상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고민할 필요 없이 행복해질 수 있는 행복의 기술들을 명쾌하게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데일 카네기나 일론 머스크처럼 누구나 한 번쯤은 그 이름을 들어봤을 유명인들부터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행복 대가들이 저마다 자신만의 행복 기술들을 알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특히나 내가 아닌 타인의 시선과 생각에 사로잡혀서 고통받고 스스로 불행에 빠져드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저 또한 다른 사람이 보기에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남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뒤처지면 안되는데와 같은 의식에 사로잡혀서 행복과는 점점 먼 길을 걷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정작 타인은 우리에게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서 살펴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 챙김과 거리를 둔 표현, 생각 받아쓰기 등의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행복의 기술들을 배워나갈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 조언들마다 행복의 기술을 알려주는 행복러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담겨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행복의 기술'에서는 내 인생의 행복에 있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나쁜 습관이나 쓸데없이 예민한 부정적 감각들을 극복하는 기술들에 대해서도 들려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로웠는데요, 요즘에 국내 뉴스를 살펴보면 악행을 저지른 사람이 등장할 때마다 SNS 등에서 집요하게 그 사람을 비난하고 헐뜯으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반복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진짜 악인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분노와 짜증의 대상을 찾아내어 비난하면서 도덕적 우월감에 휩싸여 잘못된 행복감을 충족하는 습관은 우리들의 인생에 있어서 결코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는 없는 법이죠.

그 밖에도, 찰리 채플린이나 일론 머스크처럼 제가 존경하거나 국내외 뉴스에도 종종 등장하는 유명인들의 행복 조언들이 담긴 내용들을 읽다 보면 제가 평소에 느껴왔던 불행들이 정말이지 너무나도 사소하게 느껴지는 것만 같습니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항상 넓은 시야로 내게 닥쳐온 불행한 일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신중하게 행동하고, 내 마음속의 약한 부분들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가득 담긴 최고의 인생 가이드북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