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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보다 피드백 - 팀을 성장시키는 요즘 팀장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백종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4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중앙북스에서 출간한 '평가보다 피드백'입니다. 저도 회사에서 팀의 중간 관리자의 위치에서 팀원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요즘 세대의 팀원들은 예전과는 다르게 회사보다는 자신에게 포커스를 맞춰서 업무에 임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일단 팀장이 지시한 업무를 곧바로 시작하고서 나중에 그 이유를 묻기보다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아니다 싶은 일은 시작도 하지 않은 채로 클레임만 늘어놓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를 일컬어 MZ 세대의 4요(이걸요? 제가요? 왜요? 또요?)라고 일컫기도 하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MZ 세대의 젊은 팀원들을 케어하고, 앞으로 이끌어 나가야 하는 팀장들이 올바른 피드백을 통해서 팀의 성과를 극대화하면서도 팀원들을 수월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커뮤니케이션 비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솔루션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평가보다 피드백'의 백종화 저자는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해서 강연을 이어나가고 있는 HR 전문가라고 하는데요, 최근에 들어서는 MZ 세대에 맞는 CEO와 팀장 리더십, 조직문화, 피드백에 대한 강의와 코칭에 중점을 맞춰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저자의 생각과 실제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피드백 노하우들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그동안 우리들이 오해하고 있었던 피드백에 대한 진실과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어떤 방법으로 팀원들에게 피드백을 들려줘야 할지, 피드백을 잘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수시로 나를 갈구는 직장 상사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저 꼰대가 또 쓸데없는 말을 시작했구나 하면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는 MZ 세대 직장인들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선 것이 아닌 많은 회사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회사 분위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상사의 갈굼이 단순한 비난이 아닌 어쩌면 팀원들을 평가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업무 효율을 키우기 위한 피드백일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단지, 팀장들은 팀을 성장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몰랐기에 피드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일 뿐이죠. '평가보다 피드백'에서 들려주는 것처럼 피드백은 팀원들의 성장을 돕는 하나의 수단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자신의 짜증을 풀기 위해서 내뱉는 의미 없는 대화가 되어서는 안되는 법입니다. 그래서, 피드백을 하고자 내뱉은 말들이 MZ 세대 팀원들에게는 잔소리처럼 들리는 오해가 생겨버렸는지도 모릅니다.
흔히들 피드백이라고 하면 내가 잘못하거나 부족하다가 평가받은 부분들을 지적받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팀장의 입장에서는 팀원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훤히 보이니 이를 사전에 틀어막고 피드백을 통해서 업무의 방향을 올바르게 고칠 수 있는 지시를 내려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좋은 피드백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 안에는 팀원들을 평가하고 피드백하면서 피드포워드 등을 설정하면서 팀장들이 꼭 알아둬야 할 28가지의 노하우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중간 성과 평가를 할 때마다 피드백을 한다거나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해서 팀원들의 반발을 줄이면서 팀장의 피드백을 수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팀장 자신이 업무 분야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이 그 방법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평가보다 피드백'에서는 리더 또한 팀원들에게 리더십 피드백을 받으면서 이를 수용할 줄 아는 셀프 평가의 과정이 있어야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팀장의 자리에 앉는 순간부터 하나의 권력을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팀원들에게 올바른 피드백을 들려주어서 팀원들을 성장을 돕고 업무 성과 또한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권력을 잠시 내려놓고 쓴소리를 들을 줄 아는 것도 훌륭한 리더의 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록으로 팀장과 팀원의 입장에서 살펴보는 성과 관리의 상황별 사례와 해법들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나 조직이나 팀, 개인의 목표 수립을 위한 요약 가이드 등도 수록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