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안경사의 기술 : 안경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자, 30년 경력 안경사의 핵심 노하우

안경사의 기술 - 전문가로 거듭나는 실전 가이드
손재환 지음 / 라온북 / 2024년 4월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라온북에서 출간한 '안경사의 기술'입니다. 요즘 라섹이나 라식이니 하면서 안경 없이 살 수 있는 수술들이 보편화되고는 있지만 삼성 회장도 안경을 쓰고 다닌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안경을 착용하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참 많은데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렌즈나 안경 등을 착용하는 비율이 높다 보니 자연스레 안경원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30년 경력의 전문 안경사가 직접 안경원 준비에서부터 고객들을 만족시킬만한 검안과 안경 조제 및 가공, 피팅 노하우 등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안경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자신만의 안경원을 차려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도서였습니다.

'안경사의 기술'의 손재환 저자는 앞서 말했던 것처럼 30년 넘게 안경 장사를 이어오고 있는 전문 안경사라고 하는데요, 젊은 시절에 7평 남짓의 안경원을 오픈한 뒤로 자신만의 안경원 운영 및 안경피팅 노하우 등을 쌓아오면서 현재는 안경전문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여러 권의 안경 및 안경원 경영 관련 저서들을 출간해온 솜씨를 살려서 이번에는 후배 안경사들을 위하여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클레임 없는 안경사가 될 수 있는 비결을 담안 책을 출간했다고 하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안경원에서 고객을 상대하는 방법에서부터 검안, 안경 조제 및 가공, 안경 피팅에 이르는 전문 노하우들을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제가 아무리 안 좋아진다 한들 생활 필수품을 구매하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는 법이죠. 안경도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경을 찾는 고객들은 예전과는 다르게 온라인을 포함하여 안경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해지다 보니, 한 군데의 안경원만 고집하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안경원이 살아남으려면 보다 차별화되거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된다는 소리죠. '안경사의 기술'에서는 이처럼 고객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고 만족스러운 안경 구매 경험을 남길 수 있도록 하는 고객 만족 서비스에서부터 불만 고객이 생길 경우 현명하게 대처해서 재구매율을 올릴 수 있는 노하우를 들려주고 있어서 안경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으로서 안경원에 들를 때마다 꼭 하는 것이 있는데요, 안경은 잃어버리거나 손상이 가지 않는 이상은 보통 1년 이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 번 바꿀 때 눈에 편하게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큽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안경사가 얼마나 적절하게 고객의 검안(시력검사)를 정확하고 빠르게 끝마치는 지가 중요한데요, 특히 시력이 서로 다른 부등시의 경우에는 더 섬세하게 검안을 마치고 렌즈 가공을 해야 어지럼증과 같은 고객의 클레임이 발생하지가 않겠죠?

그 밖에도, 예전과 다르게 요즘에는 안경원에서 렌즈를 직접 가공하는 것이 아닌 기계로 빠르게 가공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 잡은 만큼, '안경사의 기술'에서는 자동옥습기 가공에 숙달하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조제 및 가공에 이르는 과정들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들려주고 있는데요, 렌즈에 이어서 안경테의 경우에는 공장에서 제조되어 나오는 공산품인 만큼 고객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피팅하는 손기술도 필요한 법입니다. 피팅에 필요한 안경 공구와 올바른 사용방법과 순서에 대한 내용들과 부록으로 고객들을 나중에 재방문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강력한 스킬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전문 안경사가 되고자 하는 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