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웨이 - 도둑맞은 창조성을 되찾는 10가지 방법
리처드 홀먼 지음, 알 머피 그림, 박세연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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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현대지성 출판사에서 출간한 '크리에이티브 웨이'입니다. 요즘에는 온라인으로 SNS를 즐기거나 쇼핑, 업무 등을 처리하는 일이 점점 더 늘어나다 보니 그에 따른 온라인 크리에이터의 숫자 또한 같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처럼 일반적인 예술가, 작가 등에서 범위가 더 넓어진 요즘 크리에이터의 범위에는 자신의 취미나 일상을 올리는 부류에서부터 협찬을 받고 글을 쓰는 인플루언서, 전문적으로 영상 등을 편집해서 올리는 유튜버나 웹소설 작가, 이모티콘 그림 작가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창조하고 결과물로서 도출해 내는 '창조력'이죠. 그런데, 예로부터 창조자들이 자신의 창조성에 회의를 느끼거나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무것도 창조하지 않은 채 시간만 흘려보내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이처럼 세상의 모든 크리에이터들에게 달콤한 유혹을 속삭이면서 창조력을 망가뜨리는 10가지 악마를 소개하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우리들 내면의 창조력을 회복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 비법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웨이'의 저자인 리처드 홀먼은 작가이자 강연가이면서 크리에이티브 코치로서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 이름에 걸맞게 창의력이 필요한 크리에이터의 요청이 있는 곳이라면 미국에서 유럽,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면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그가 출간한 책을 통해서도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경험하거나 혹은 실시간으로 고통받고 있는 10가지 주요 증상들을 악마라는 소재에 빗대어 소개하고 그 악마들을 무찌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일본의 설치미술가인 구사마 야요이가 남긴 문구가 수록되어 있는데 제법 인상 깊게 느껴지네요^^




저도 블로그 등에 글을 쓰고 있는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면서 여러 번 느낀 것이지만 무에서 유로 하나의 창작물을 창조한다는 것에는 여러 어려움이 따라오기 마련인데요, 나 혼자만 보는 것이면 상관없겠지만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면서 평가를 받게 되고, 수익으로 이어지는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창작의 고통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웨이'에서는 이처럼 크리에이터들이 겪는 고뇌를 악마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는데요, 그 첫 번째로 창작의 순간을 계속 뒤로 미루면서 창작물의 탄생을 방해하기만 하는 '미루기의 악마'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제법 공감이 갔습니다. 글을 쓰다 보면 어, 이거 어디서 봤던 글 같은데 내가 설마 창조가 아닌 표절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의심이 가면서 글 쓰는 것을 멈추는 순간도 있는데, 모방 또한 창조에 이르는 하나의 분기일 뿐이라는 내용 덕분에 안심이 되네요^^




그 밖에도 '크리에이티브 웨이'에서는 그동안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고통을 주거나 실제로 창작 활동을 중단하게 만들기도 한 악마들을 차례대로 소개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는데요, 몇 번의 실패를 경험하고서 창작의 과정을 포기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 또한 수록되어 있어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유럽의 어느 성당에 비치된 손상된 그림을 아마추어 화가인 할머니가 엉터리로 복원해서 조롱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성당의 재정난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줬던 사례를 들려주면서 아 세상의 모든 크리에이터들에게 실패 또한 창작을 위한 하나의 순간이며,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일 뿐이라는 격려를 전해주고 있어서 자신의 창조력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특히나 추천할 만한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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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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