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제국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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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열린책들에서 출간된 '천사들의 제국 1권'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를 꼽을 때면 항상 순위권에 드는 작가가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입니다. 저도 군 복무 시절에 이 작가의 작품을 여럿 읽고서 큰 감명을 받았을 만큼, 그가 써 내려간 작품들은 독특한 소재와 함께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한 채로 읽을 정도의 몰입감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를 포함한 수많은 한국인들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작품들이 새로 출간될 때마다 열광을 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작품인 '천사들의 제국(2024년 출간)'은 그가 6번째로 출간했던 소설 작품을 리뉴얼한 것으로, 새로운 표지와 맞춤법이나 외래어 표기법 등에서 검수를 거쳐서 더욱 매끄럽게 읽을 수 있도록 출간되었다고 하네요^^




'천사들의 제국 1권'의 저자인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여덟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서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로, 성인이 된 이후에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와 관한 글을 발표해 오다가 1991년에 그 유명한 작품인 '개미'를 출간해서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로 계속해서 수많은 작품들을 출간해 오면서 전 세계에서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리뉴얼되어 출간하는 '천사들의 제국'은 저자가 이전에 내놓았던 '타나토노트'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저자 특유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담겨있는 천사들의 세계를 표현하여 보여준다고 합니다^^




'천사들의 제국 1권'은 이전 작품인 '타나토노트'에서 최초로 저승을 탐사했던 타나토노트 중의 한 명인 미카엘 팽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요, 용감한 모험가였던 그는 보잉 747 비행기가 집안을 박살 내는 황당한 사고에 휘말리면서 인간으로서의 삶을 마무리 짓고서 하늘나라에 오르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초입의 제1천계인 청색 세계를 시작으로 암흑 세계, 적색 세계, 주황색 세계 등의 7개나 되는 세계를 거쳐서 3명의 심판관 앞에 서게 되는데요, 미카엘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지 아니면 <수호천사>가 될지를 결정하는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수호천사로서의 새로운 생을 시작하기로 선택한 미카엘은 지도 천사인 에드몽 웰즈의 가르침을 통해서 그가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서 듣게 됩니다. 3명의 인간을 자신이 직접 <의뢰인>으로 선택해서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수호하는 역할을 말이죠. 그리고, 그가 맡게 된 3명은 부유한 프랑스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남자아이 라크, 미국의 흑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비너스, 마지막으로 러시아인 연인 사이에서 태어난 이고르로 각자 저마다의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하면서, 때로는 순탄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는 순간에 미카엘이 개입하여 그들을 수호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자신과 같이 천사로서의 삶은 선택한 옛 친구 라울과 프레디를 만나기도 하는 미카엘에게 라울은 수호 임무보다는 천사의 다음 단계인 <7>의 세계가 궁금하지 않냐며 자신과 새로운 탐험을 시작하자는 제안을 받기도 하는데요, 끊임없이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과 함께 인간과 천국의 세계를 오가면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서 깨달음을 얻어 가는 과정들이 정말 놀랍고도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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