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기보다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인생철학 《군주론》
이남훈 지음 / 더스퀘어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더스퀘어에서 출간한 '사랑받기보다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입니다. 역사상 수많은 독재자들이 즐겨 읽던 책을 꼽으라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한때는 교황청에서 금서로 지정되어 악마의 책이라고 불리었던 책, <군주론>이 그 주인공입니다. 지금에 와서 읽자면 군주에게 필요한 정치와 리더십을 과감한 방식으로 주장하는 정치 도서라고 할 수 있겠지만, 군주론이 쓰여진 그 당시에는 철저한 계급제 봉건 사회였기 때문에 기존의 기득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내용으로 비쳤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에서는 이러한 과감하면서도 인생철학이 담긴 군주론의 매운맛 인생 조언들을 담아서 독자 여러분들에게 들려준다고 하네요!




'사랑받기보다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의 이남훈 저자는 저널리스트 출신의 전문작가로서 국내의 주요 언론매체 여러 곳에서 객원기자로서 활동해 왔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이름을 내걸은 칼럼도 연재하고 집필한 도서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작가로서도 우수한 발자취를 남겨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책을 통해서는 <군주론> 속에서 오늘날의 상황에 걸맞은 조언들을 끄집어내어 팍팍한 현실을 버텨나갈 수 있는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요즘의 삶은 다양한 최신 현대 기술들로 인해서 집밖에 나가지 않아도 쇼핑부터 회사 업무까지도 처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데요, 이렇게나 편리한 사회가 찾아왔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오히려 예전보다 각박해지고 병들어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사랑받기보다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에서는 정치철학의 기틀을 마련한 사상가인 마키아벨리의 저서인 군주론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단과 방법이 도덕적으로 잘못되었을지라도 목적을 위해서는 정당화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 담긴 이 책의 내용은 출간된 당시에서부터 오랜 기간동안 많은 지적을 받으면서 금서 취급을 받아왔지만 자신의 뚜렷한 의견이 없이 남의 말에 휘둘리면서 수동적으로 살아가다 마음에 상처만 받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는 꼭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해지기 위해서는 악해져야 한다거나 짐승의 세계에서 우아한 척 인간의 탈을 쓴 채로 지낼 필요가 없다는 등 여러 비유와 도발적인 조언들을 통해서 내 마음속의 약하고 부정적인 부분들을 없애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들이 담겨있었어요.




그리고, 냉혹한 현대사회 속에서 약자인 우리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랑받기보다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에서는 군주론에 나와 있는 것처럼 약자가 강자에게 조종 당하거나 속지 않고서 살아갈 수 있는 지혜로서, 남에게 사랑받기보다는 차라리 나를 두려운 사람으로서 포장하여 결코 흔들리지 않는 포지션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얼핏 들으면 살아남기 위해서 남에 대한 배려 없이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는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는 내용들이지만, 세상을 등지고서 패배한 채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닌 세상 한가운데서 그 환경과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훌륭한 도서였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