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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라이프 밸런스 - 디지털 세상에서 똑똑하게 살아가는 101가지 방법
타이노 벤즈 지음, 이은경 옮김 / 책장속북스 / 2024년 3월
평점 :
디지털감성 e북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책장속BOOKS에서 출간한 '테크 라이프 밸런스'입니다. 부모님 세대에서는 텔레비전을 바보 상자라고 부르면서 건전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방해가 되는 물건으로 치부하곤 했는데요, 최신 디지털 기술이 범람하는 요즘 시기에도 TV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대상만 바뀌었을 뿐 똑같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면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볼 수도 있을 텐데요,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개인의 생활이나 인간관계가 디지털 기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들려주고 있어서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이다 싶은 분들에게 특히나 추천할 만한 책이었습니다.

'테크 라이프 밸런스'의 저자인 타이노 벤즈는 지난 10년간 의료 IT, 소프트웨어 자동화 등의 기술 분야에서 일해오면서 디지털 기술이 사람들에게 스트레스와 인간관계의 악화를 불러오는 모습을 여럿 봐왔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디지털 기술에 휘둘리지 않고 주도적으로 생활하는 테크 라이프 밸런스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깨달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 집중력과 생산성도 높이면서 사회생활에도 충실한 라이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고 하네요!

테크 라이프 밸런스를 추구하기에 앞서서 우리들은 과연 얼마나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파악해야 하는데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한다거나 친구나 가족들과의 인간관계에도 소홀해진 채로 건강마저 망치고 있다면 이미 심각한 의존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러나, '테크 라이프 밸런스'에서는 디지털 기기로 인한 폐해를 솔직하고 신랄하게 공개하고 있긴 하지만, 이 기기들을 완전히 끊고서 지내란 소리를 하는 건 아닙니다. 이미 인류는 최첨단 디지털 기기 없이는 업무 생산성부터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인데요, 우리들은 이러한 디지털 기술에 중독되지 않고 이를 적절히 이용하고 조화롭게 균형을 맞춰 활용해 나갈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혀서 노력해야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건강을 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준다거나 곧은 자세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던 것처럼 '테크 라이프 밸런스'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주도적으로 활용하면서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반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있어서 흥미로웠는데요, SNS 등에서 무작위로 맺은 이웃들 중에서 자신에게 진정 도움이 될만한 이웃만 남기고 삭제하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간단한 안부 문자나 게시글에 좋아요 표시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디지털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궁금한 여러 질문의 답변들도 들려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디지털감성 e북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