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 - 공동체 의식에 대한 조금 색다른 접근
울리히 슈나벨 지음, 김현정 옮김 / 디이니셔티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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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디 이니셔티브에서 출간한 '투게더: 공동체 의식에 대한 조금 색다른 접근'입니다. 흔히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칭합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도태되지만 여럿이 뭉친다면 진화하고 발전하는 하나의 생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런 점 때문에 공동체 의식이라는 말이 생겨났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인류의 공동체 의식을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서 증명하고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과연, 사람들은 어째서 다른 사람을 돕는 행동을 하는 것인지, 끊임없이 사회적 교류를 이어 나가는 것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을 들려주는 책인 것 같네요^^




'투게더: 공동체 의식에 대한 조금 색다른 접근'의 저자인 울리히 슈나벨은 천체물리학에서부터 뇌, 심리학,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독일 최고의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출간한 책을 통해서 우리의 행복이 왜 타인과의 관계나 공동체 의식 등을 통해서 성립이 되는지 그 답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혼자가 아닌 '우리'를 통해서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만들어온 인간의 놀라운 능력을 설명해주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방에 틀어박힌 채 외부와 단절된 채로 살아가는 사람들인 히키코모리들의 반사회적 성향이나 지난 코로나 사태 때 외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지냈던 사람들이 큰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겪었던 사례들을 살펴보면 사람들이 사회적 교류를 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서 '투게더: 공동체 의식에 대한 조금 색다른 접근'에서는 '우리'를 통해서 형성되는 사회적 에너지나 공동체 의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고,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특성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나라는 하나의 인간이 완성되는 것이죠. '투게더: 공동체 의식에 대한 조금 색다른 접근'에서는 정체성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우리들의 모습과 공동체 의식을 통한 집단 사고가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지는 않는다는 사실 또한 들려주고 있어서 보다 객관적으로 공동체란 과연 무엇이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인간 행동의 다양성을 탐지하면서 공동체 의식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들려주는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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