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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 사고력 실종의 시대, 앞서가는 사람들의 생존 전략
이시한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1월
평점 :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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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레저 출판사에서 출간한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수학 계산부터 시작해서 현장에서의 산업 공정에 이르기까지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사람'이 꼭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복잡한 수학공식을 외우고 계산할 필요도 없이 AI에게 질문하면 1초 만에 정확한 답을 말해줄 정도로 인공지능(AI) 기술의 눈부신 발달로 인해서 사람들은 더 이상 복잡한 생각을 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찾아왔는데요, 여기에 더해서 숏폼이나 SNS 등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점차 생각이 단순해지고 사고력이 실종되는 순간이 오고 말았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사람들이 생각조차 기계에 압도당하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지적 능력을 되찾고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기술의 발전에 맞춰서 이를 보다 현명하게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로서 '질문'을 그 답으로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의 이시한 저자는 스스로를 프로 지식 탐험가로 칭하는 경제 지식 큐레이터인데요, 한국 멘사 회원으로서 연세대 박사 과정을 수료했을 만큼 공인된 '똑똑한 사람'인 그는 최근 AI 기술의 발전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지금 시대에 인간의 생각을 더 깊이 만들어주는 도구는 '질문'임을 강조하면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질문을 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현대인들이 올바르게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질문의 기술과 알고리즘, 이를 활용한 AI 200% 활용 방법까지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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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시절, 수업 시간마다 모든 학생들이 싫어하는 것은 바로 교수님의 '질문이었습니다. 시험기간에 높은 성적을 받는 것만을 목표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점수와 상관없고 답을 내기도 어려운 질문들을 받는 것도 스스로 질문을 하는 것도 기피하기 마련이었죠. 하지만,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에서는 말합니다. 진정으로 똑똑한 사람들은 이 질문을 무기 삼아서 자신의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한다는 것을 말이죠. 이와 관련해서 그들이 질문을 하기 전에 생각하고 준비하며, 어떻게 질문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과정들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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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질문을 할지를 정했으면 이 질문으로 얻어낼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합니다. 질문을 통해서 답을 얻었는데 아무런 영양가도 없는 답을 얻어낸 것이라면 시간만 낭비한 것일 테니 말이죠.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질문의 기술들도 알려주고 있는데요, 항상 논리만 앞세워서 딱딱하게 질문을 할 때보다 때로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현명한 질문을 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답을 찾아낼 수 있는 질문이 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제법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에서는 사람들의 생각하는 능력을 점차 없애고 있는 AI를 반대로 200% 활용하여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비결에 대해서도 들려주고 있는데요, 남들이 하루 동안 해야 할 일은 1-2시간 안에 끝내게 만들어주는 뛰어난 AI 도구인 '챗 GPT'를 예로 들면서 이 도구에게 어떤 '질문'을 해야 나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도구는 쓰기 나름이라는 옛말이 떠오르는 것 같네요. 스스로 생각하고 현명한 질문을 통해서 완벽한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내용의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