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 자신에게 조금 더 집중하는 직딩 라이프
김보익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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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두드림미디어에서 출간한 '취업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입니다. 처음으로 회사를 다니게 된 사회초년생들은 저마다 부푼 기대를 안고서 직딩 라이프를 시작하곤 합니다. 하지만, 짧게는 1달도 안되어서 힘들게 들어온 직장에 적응하지 못한 채로 퇴사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요, 회사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적성에 안 맞아서 나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동안 학교나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짜여진 커리큘럼대로 익숙한 일과 사람들을 만나는 생활을 하다가, 이제는 스스로 일을 배우고 처리해 나가는 직장 생활을 해야 하다 보니 적응하지 못하고 퇴사를 결심하는 게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어깨에 힘이 가득 찬 채로 입사한 새내기 직딩 분들이 직딩라이프에 빠르게 적응하고 보다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조언과 기술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직장 8년 차에 접어든 저에게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취업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의 김보익 저자는 전자회사의 해외 영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20년 차 직장인이라고 하는데요,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고 물건을 팔아 오면서 어느 때는 실패하고 어느 때는 큰 성취를 이루는 직딩 생활을 이어오는 중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그 과정 중에는 다양한 희로애락이 존재했고 저자도 젊은 시절에는 세 번의 이직을 경험했을 정도로 사회초년생 때에는 우여곡절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저자는 그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얻은 자신만의 직딩라이프 기술들을 직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하네요!




인생은 실전이라는 인터넷 밈을 알고 계시나요? 쉽게만 생각했던 일들이 자신에게 닥치게 되었을 때에 드디어 그 일의 어려움을 깨닫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이 밈은 이제 막 직장 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들이 크게 실감하게 되는 밈이기도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유쾌하게만 보였던 직장 생활, 열심히 공부하고 면접도 합격한 뒤에 이제는 돈도 많이 벌고 일도 재밌게 끝낼 수 있을 것 같던 직장 생활이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서만 이러한 꿈들이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당연히 추노(=퇴사)로 이어지기도 하죠.


빠른 퇴사가 잘못된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취업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에서 말하는 것처럼 취업만 하면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이라는 꿈만 가지고 아무런 마음의 준비 없이 회사에 들어왔다면 직장 생활에 적응하기가 힘든 것도 사실이겠죠. 하지만 위기의 순간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말처럼 직딩 여러분들은 이러한 위기 또한 금방 지나갈 뿐이고, 나의 스펙을 향상시키는 디딤돌로 삼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당장 생각해 봐도 우리들이 이 회사에 입사한 이유는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서 회사가 당신을 필요로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회사에 입사할 만한 능력을 증명했으니, 이제는 회사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우리의 능력을 증명할 시간입니다!




'취업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었음에도 직장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불행의 늪에 빠뜨리고 있는 직딩들을 위해서 저자의 20년 직장 생활 경험을 통해서 얻은 기술들 또한 들려주고 있는데요, 앞서 말한 것처럼 회사에 자신의 우수한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동료 직원들이 만약 당신이 없다면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분야가 하나라도 있다면 됩니다! 그리고,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해서는 크고 작은 변화에 스트레스를 느낄 필요 없이 느긋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하나의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회사의 기획이 변경되거나 새로운 업무 프로그램이 도입된다거나 근무 시간이 바뀐다거나 내가 회사를 나가지 않는 이상 이러한 변화들은 빠르게 받아들이는 게 행복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직장 생활을 덜 불행하고, 덜 우울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직장 생활 지침서였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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