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심리학 - 나를 오해하지 않고, 너를 이해할 수 있는
인현진.조희진.홍다솜 지음, 쩡찌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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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가나출판사에서 출간한 '최소한의 심리학'입니다. 청소년기는 친구와 어울리며 사회생활을 처음 접하고 사춘기를 겪으면서 마음을 성장시키는 시절을 보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작은 말 하나로도 깊은 상처를 받고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로 가스라이팅이나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25년 경력의 전문 심리상담가들이 진행해 온 수천 회의 상담 경험 중에서도 유난히 많았던 상담 유형들을 공통 주제에 맞게 서른 개로 추려서 정리해 놓아서. 힘든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담아 놓았습니다.


'최소한의 심리학'의 저자인 3명의 심리상담가들은 마인드페이지 심리상담센터의 공동대표로서 청소년들을 좋은 어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수많은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출간한 책을 통해서 위험에서 자신을 지키고 싶을 때, 우울하고 불안할 때, 관계를 잘 맺고 싶을 때, 성적을 올리고 싶을 때, 습관을 고치고 싶을 때마다 청소년들이 자주 겪는 고민들을 30개로 간추려서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지 실용적인 방안들도 들려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최근 뉴스를 보면 SNS를 통해 생중계로 투신자살 방송을 진행하는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청소년들의 자살률 증가 문제가 심각하게 떠오르고 있는데요, '최소한의 심리학'에서는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마음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면서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고민 유형인 학교 폭력에 대한 상담에서부터 가스라이팅이나 디지털 성범죄, 우울감이나 분노 등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들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주로 이용하다 보니, 과장된 게시글의 내용들을 보면서 '왜 나만 빼고 다 잘난 것 같지?' 와 같이 열등감에 휩싸이고 자존감마저 하락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최소한의 심리학'에서는 열등감에 오래 휩싸여 있다 보면 가벼운 농담에도 쉽게 화를 낼 정도로 주변 인간관계도 망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말하는데요, 세계적인 유명인들도 열등감을 경험하는 만큼, 청소년들 스스로 열등감이 속삭이는 부정적인 소리에 휘둘리지 말고 관점을 달리하여 반대로 열등감을 자신의 소망을 이루는 원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친구와의 관계나 성적 고민, 나쁜 습관에 대한 고민들로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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