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 괴물을 상대하면서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법!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2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갈매나무에서 출간한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입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드라마인 <글로리>에서는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이 등장하는데요, 이렇게 타인에게 막말을 하며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똑같이 괴물이 되어버리는 내용은 시원한 복수극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실에서는 스스로의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면서 자신 또한 파국으로 치닫는 결말을 보여주곤 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에서는 나의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무례한 사람들을 현명하게 상대하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회사나 학교 등에서 막말을 하는 인간들을 한 번이라도 접해본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의 저자인 샘 혼은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트리그 에이전시의 대표로, 화술 분야 스테디셀러인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을 출간하기도 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내셔널지오그래픽이나 인텔 등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들의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하기도 했으며, TED에서도 청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오면서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책을 통해서는 나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물리칠 수 있는지, 나의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상사나 민원인으로부터 막말을 듣고선 의심소침해지면서 스스로의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험을 여러 번 겪은 적이 있는데요, 타인에게 막말을 하는 이 괴물들은 남의 잘못을 찾는 데에만 집중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는 것을 즐기곤 합니다. 직장생활에 있어서는 자신이 통제권을 쥐고서 남들을 흔들기 위해서 일부러 막말을 하기도 한다는데요,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에서는 이러한 괴물들에 맞서 우리 또한 괴물이 되는 일이 없이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되찾고 자존감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에 맞서서 우리도 막말로 대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도 알려주고 있는데요, 흔히 갑질을 당하더라도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겠지 하면서 참고만 살다가 홧병을 얻는 사람들에게 당신 스스로의 인생을 운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스스로가 되어야 함을 어필하면서, 참고만 사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며 자신만의 명료한 규칙을 정해놓고 그 선을 넘는 괴물들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화를 내고, 최종적으로는 적을 만들지 않으면서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대화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