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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자 쫌! - 당신이 옳다고 확신했던 것들은 다 틀렸다
이지오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1월
평점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청년정신에서 출간한 '그냥 살자 쫌!'입니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가는 게 이제는 당연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각박한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데요, 특히 불편러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 일이 생길 때마다 타인을 깎아내리고 비하하는 것이 반복되다 보니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사람들의 행동 기준이 되어야 할 사람들조차도 눈치를 보면서 행동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에서는 우리가 그동한 얽매여 왔던 5가지 '확신'을 버려야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음을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과연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을 위해서 행동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그냥 살자 쫌!'의 이지오 저자는 속 터지는 뉴스와 꼴 보기 싫은 사람들에게 감정을 낭비하면서 살아가기에는 책을 읽고, 축구 중계를 보고, 덕질을 하기에도 바쁜 대한민국 남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글쓰기와 인연이 없는 삶을 살아오던 그가 10년의 방황과 10년의 탐구 기간을 걸쳐서 30대라는 나이에 처음으로 책을 써 내려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자신처럼 삶을 살아가면서 여러 고민을 하는 청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데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5가지 버려야 할 확신들을 통해서 청년들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버려야 할 5가지 확신들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저자는 '희망'이라는 확신을 버려야 함을 말하고 있는데요, 언뜻 생각하자면 삶에서 희망이 없다면 절망밖에 없을 텐데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지만, 사람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에 계속 그것을 갈구하면서 괴로움을 겪기 때문에 희망을 버려야지만 자유로운 세상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희망이 없음을 절망과 동일시하는 것은 희망팔이꾼들이 주장하는 오류일 뿐이며,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해오던 절망 또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보면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게 만들어주는 발판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냥 살자 쫌!'에서는 행복을 위해 버려야 할 5가지 확신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들려주고 있는데요, 삶에 확신이 필요하다는 확신 /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확신 /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확신 /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확신 /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확신까지 평소에는 꼭 지켜야 하는 내용들이라 생각해 오던 것들이 사실은 나의 목을 조이던 굴레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니까 한결 나은 삶을 위한 한 걸음을 드디어 내디딘 기분이 듭니다. 특히, 바보같이 착하게만 살아오면서 남들에게 좋은 일만 해오던 그동안의 삶이 후회가 되는데요, 이제라도 행복한 삶을 위해서 여러 전략을 소개해 주는 가이드북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