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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귐의 기술
니콜라 메라 지음, 조연희 옮김 / 일므디 / 2023년 1월
평점 :
디지털감성 e북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일므디에서 출간한 '사귐의 기술'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우리들은 본격적으로 사람 간의 관계를 맺고 이를 통해서 사회생활의 기본을 배우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어떤 사람은 자연스럽고 즐거운 모습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는가 하면, 저처럼 내향적인 사람들은 친하지 않거나 처음 보는 누군가와의 만남에 불편함을 느끼곤 합니다. 특히, 얼마 전까지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다시 대면 업무를 진행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저와 같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 책에서는 바로 이러한 이들을 위한 노하우를 재밌는 여러 주제와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귐의 기술'의 저자인 니콜라 메라는 20살에 고향인 오베르뉴를 떠나 프랑스 파리에서 고등 교육을 받으면서 사회가 결코 편안한 곳이 아님을 깨닫고 사회 불안증에 강한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를 계기로 커뮤니케이션, 언론, 비즈니스, 고고학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서 지금은 여러 인기 저널에 정기적으로 자신의 글을 기고할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도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사람과 사람이 가지는 만남을 통해서 원활한 관계를 맺고, 자신 있는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재밌는 주제들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귐의 기술'에서 제공하는 사회성 체크 빙고를 한 번 해보세요. 몇 개의 항목이 해당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빙고 항목이 한 칸 나와서 가벼운 사회불안증을 겪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빙고 항목이 많아질수록 본인이 심각한 상태임을 먼저 자각해야 합니다. 인간은 고대부터 생존하기 위해서 무리를 지으면서 사회성을 길러온 생물인 만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 또한 좋으나 싫으나 사람 간의 만남을 통해서 사귐의 기술을 기르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물론, 혼자서 끙끙 앓을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이 책을 통해서 여러 가지 노하우를 배워보도록 할까요?

'사귐의 기술'에서는 만남의 상황에서 어떻게 대화를 시작하고 유연하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지,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는 화법들과 역습 전략들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는데요, 저도 회식 자리만 가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된 채로 음식만 입에 쑤셔 넣다가 집으로 돌아오기 일쑤인데 술집에서 살아남는 효과적인 답변들과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충고들도 들려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일부터 당장 써먹어봐야겠어요!
그리고, 사회생활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일자리 구하기에서부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원활하게 회사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회사 필수 용어와 기술들을 알려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퇴사하는 방법까지도 알려주고 있어서 사회 초년생 여러분들도 재미있고 유용한 사귐의 기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이상 낯선 만남을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고마운 책이네요!
디지털감성 e북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