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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란 무엇인가 - 행운과 불운에 관한 오류와 진실
스티븐 D. 헤일스 지음, 이영아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1월
평점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소소의책에서 출간한 '운이란 무엇인가'입니다. 저는 매주마다 복권을 구매하면서 인생을 바꿀 한방의 기회가 찾아오길 기다리는 중인데요, 솔직히 복권이든 주식이나 코인 같은 투자 상품이 대박 나길 바라든 간에 이 모든 것은 '행운'이 있어야만 이뤄질 수 있는 것이겠죠.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이러한 운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운의 역사와 신화, 그리고 수학이나 과학 등을 통해서 운을 이해하고자 설명하는 이론 등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새로운 관점에서의 연구와 노력 등을 통해서 운이 정말로 실존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허황된 착각에 불과한지를 진지하게 풀어쓰고 있어서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운이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스티븐 D. 헤일스는 미국 펜실베니아 블룸스버그 대학교의 철학과 교수로서, 형이상학과 인식론, 대중 철학을 연구 중이라고 하는데요, 여러 편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하면서 철학 분야에 이름을 알린 분 답게도 이번에 출간한 책에서는 우리들이 항상 갈망하고 찾아 헤매는 '행운'을 철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운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운의 역사에서부터 운과 실력에 대한 이론, 편향적인 해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인들은 '운'을 티케라는 이름의 신으로 의인화하여 숭배했다고 전해집니다. 행운을 초자연적인 요소로서 받아들이고 초월적인 존재만이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인 셈인데요, 이 밖에도 '운이란 무엇인가'에서는 고대 사람들의 삶에서 운이 하는 역할에 대해 순종과 반항, 그리고 부정의 세 가지 반응이 주를 이루었으며, 각 케이스마다 여러 가지 행동을 보이면서 행운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집니다. 사물에 운을 담을 수 있다는 믿음을 통해서 행운의 부적을 만들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수학이나 과학 등을 통해서 정리한 이론을 통해서도 운을 정의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대표적으로 [확률 이론 / 양상 이론 / 통제 이론]의 3가지 이론을 통해서 행운과 불운, 운과 무관함에 대해서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는 부분이 제법 흥미로웠습니다. 시대와 문화를 넘나들면서 운이란 과연 무엇이고 우리의 삶에서 운리 어떡 역할을 해왔는지, 우리는 운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