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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런 말은 쓰지 않습니다 -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새로고침이 필요한 말들
유달리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포레스트북스에서 출간한 '이제 그런 말은 쓰지 않습니다'입니다. 이 책은 우리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언어 표현 중에서 다른 사람을 비하하는 말, 차별하거나 혐오하는 표현 등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성숙한 어른이라면 최소한 갖춰야 하는 언어필터링을 알려주고, 독자 여러분들의 언어 감수성을 높여주기 위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특히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로 인해서 분위기가 싸해지는 경험을 해보셨던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성숙한 언어생활을 위한 올바른 말하기를 배워볼 수 있는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이제 그런 말은 쓰지 않습니다'의 유달리 저자는 취업 준비생인 시절에 친구가 아무 생각 없이 했던 말 한마디가 비수로 꽂혀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경험 덕분인지 몰라도 평범하게 흘러가는 하루, 일상처럼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숨어 있는 차별과 불편함을 되새김질하는 습관이 생겼고,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차별 단어를 잘 발라내어 예쁘게 손질된 문장만을 대접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저자의 바람대로 유행이 되어버린 차별의 말들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웃자고 던진 농담 등의 40여 가지 차별의 말들을 정리해서 올바른 언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언어필터링해서 정리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런 말은 쓰지 않습니다'의 첫 페이지를 펼쳐보니, 우리들이 무심코 사용하는 나쁜 말 몇 가지를 먼저 보여주고 있는데요, 얼핏 보면 이게 잘못된 언어였나 싶었던 문장들도 있어서 저의 평소 언어생활에서 언어필터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실감이 갔습니다. 입으로 한 번 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기 힘든 만큼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 평소에 습관처럼 사용하는 단어 속에 숨어있는 차별과 혐오를 찾아내고, 앞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이제 그런 말은 쓰지 않습니다'에서는 유행어처럼 오랫동안 사용 중인 급식충이나 틀딱, 지잡대 등의 다양한 차별 언어들을 직접 언급하고 있는데요, 너무 자주 사용해서 그런지 이제는 표준어처럼 느껴지는 단어들일지라도 앞으로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생각 없이 내뱉었던 말 중에서 이렇게나 많은 차별과 혐오 단어들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올바른 언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