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타임 - 빛도 시간도 없는 40일, 극한 환경에서 발견한 인간의 위대한 본성
크리스티앙 클로 지음, 이주영 옮김 / 웨일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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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웨일북에서 출간한 '딥 타임'입니다. 이 책은 평균 온도 10도, 습도 100퍼센트에 한줄기 빛도 존재하지 않는 프랑스의 거대 지하 동굴인 롱브리브에서 진행된 딥 타임 프로젝트에 대해서 써 내려간 도서인데요, 40일이나 되는 긴 시간 동안 15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극한 생존 상황 속에서 과연 어떻게 적응해 나가고 생존을 이어나갈 수 있었는지 흥미롭기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실험을 통해서 인간의 적응력과 사회성 메커니즘 등에 대해서도 들려주고 있어서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된 것 같네요^^


'딥 타임'의 저자인 크리스티앙 클로는 극한의 환경에서 인간의 한계를 실험하는 탐험가로서 2014년에는 인간 적응력 연구소를 설립하여 뇌 과학, 생태학, 인지 심리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인간의 적응 메커니즘을 연구하기 시작했다는데요,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인간의 위기 대처 능력을 가장 설득력 있게 진단한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여러 외신에서도 인정받는 전문가라고 합니다.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딥 타임 프로젝트를 통해서 인간이 시간과 빛이 없는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리고 공동체를 통해서 사람에게 생기는 변화 등에 대해서 들려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타격하던 시기에 '딥 타임'의 저자는 완전히 바뀌어 버린 상황 속에서 인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고 변화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문은 15명의 사람들이 40일 동안 동굴 속에 갇혀 시간 개념을 잊어버린 채로 생활하는 '딥 타임 프로젝트'를 실행하기에 이르는데요, 가끔 사고 등으로 인해서 건물이나 지하에 홀로 갇혀서 간신히 구조되는 사람들의 사례는 있었지만 인간은 기본적으로 집단을 이루어 살아가는 사회 동물인 만큼 팀을 이뤄서 갇힌 채로 지내게 되면 어떤 영향이 발생하는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것이죠.


그리고, 연구가 진행되면서 동굴에 갇힌 채로 시간의 흐름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극한 상황 속에서 집단은 점점 비슷한 생체 리듬을 보이기 시작하는 흥미로운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요, '딥 타임'에서는 인간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요소로 작용되는 시간이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각기 다른 생활을 지내온 평범한 사람들이 공동체의 영향을 받아서 동굴 생활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적응 가능성과 한계의 놀라움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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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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