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게임 - 세상에 없던 판도를 만든 사람들의 5가지 무한 원칙
사이먼 시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세계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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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세계사에서 출간한 '인피니트 게임'입니다. 이 책은 지금의 시장이 과거와는 달리 결승선도, 경쟁자도, 규칙도, 심지어 승자나 패자도 없는 무한 게임의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변화무쌍한 시장 상황 속에서 남들보다 한발 앞서 나아가고 성공의 길을 걷기 위한 경쟁력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TED 5천8백만뷰의 신화를 쌓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사이먼 시넥의 최신작이라는 소개 문구를 보니까 이 책의 내용들에 대한 믿음이 가네요^^


'인피니트 게임'의 저자인 사이먼 시넥은 굳건한 낙천주의자로서, 좀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주변 사람들을 북돋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려왔는데요, 2009년 TED에서 첫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기 시작하고, TED Talks 동영상 중 역대 3위인 5천8백만이 넘는 뷰를 기록하면서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조언자로서 활약 중이라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무한게임'이라는 흥미로운 개념을 제시하면서, 그에 맞는 새로운 생존 전략을 제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피니트 게임'에서는 유한게임과 무한게임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유한게임에서는 참여자가 공개되고 규칙이 존재하며, 시작과 끝이 있지만, 무한게임에서는 이러한 점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승리라는 개념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계속해서 게임을 유지시키는 생존 전략만이 필요한 것이죠. 그리고, 비즈니스가 바로 이 무한게임이라는 개념이 정확히 들어맞는다고 합니다. 누가 승자이고 최고인지를 따질 필요 없이 시장 속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 기업이 곧 무한게임의 시대에서 성공적인 전략을 펼쳐 나간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한게임식 자본주의를 쫓는 기업의 임원들은 자사의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만 어디까지나 목표 달성을 마칠 때까지만 최선을 다하고, 그 뒤에는 회사를 매각해 버리고 나 몰라라 하는 등의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회사에 치명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피니트 게임'에서는 영원히 성장하는 주식이 없는 것처럼 기업 또한 마찬가지임을 말하면서, 무한게임식 리더는 성장을 가변적인 요소로 여기며, 성장 계획에만 얽매이지 않고 더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점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유한게임식 리더는 단기적인 성과를 포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단기 성과는 잘 나올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회사를 망치게 되는 셈이죠. 대의명분을 따르는 기업만이 무한게임에서 가치 있는 존재가 된다는 말이 인상적으로 느껴지네요.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 속에서 무한게임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었습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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