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마침내, 부자 :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파이어족을 위한 월세 수업 이야기!

마침내, 부자 - 위기를 활용하는 두 친구의 월세 수업 이야기
반지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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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동양북스에서 출간한 '마침내, 부자'입니다. 이 책은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월급쟁이들을 위한 책으로, 조기퇴사를 꿈꾸는 파이어족들이 가볍게 읽고 넘어가기에 좋은 월세 수업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딱딱한 이론 위주의 내용이 아닌, 저자가 겪은 이야기를 소설 형태로 엮어내어 정상훈, 강이준 두 친구를 주인공으로,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이야기를 맛깔나고 읽기 쉽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근로 소득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들이 자주 등장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마침내, 부자'의 반지상 저자는 회사의 임금 체불로 어려움을 겪고서,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처음으로 부동산 경매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남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반지하나 오래된 건물을 통해서 수입을 거두었고, 자유 소득을 만드는데 성공하여 회사도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파이어족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주인공이 경제적 위기를 겪은 뒤 극복하는 과정에서부터 부동산 경매를 시작하여 월세 수입을 얻게 된 과정들을 자세하게 들려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침내, 부자'의 주인공 영훈은 야근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일해도 월급도 평범한 수준이라서 경제적인 자유를 꿈꾸는 것은 힘든 형편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다니던 회사에서 격일제 근무로 전환하여 직원들의 임금을 반토막 내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하게 됩니다. 회사가 잘될 때에는 더 주는 것도 없더니 회사가 어려워지니 직원들에게 책임을 분담시키는 행태는 제가 다니는 회사도 마찬가지라서 공감이 가네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경제적 위기 앞에서 저자는 알바나 주식 투자를 해야하나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그런 주인공의 앞에 옛 친구였던 강이준이 나타납니다. 이준 또한 영훈처럼 잘 사는 집안은 아니었지만, 먹고 떠들기 위해서 회사를 그만뒀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이준이 회사를 그만두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파이어족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부동산 경매'를 통해서 투자에 성공했던 것으로, 사람들이 기피하는 낡은 빌라에 투자해서 월세 수입 등을 올리게 된 것이죠.

물론,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투자를 시작한다고 해서 수입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상훈은 이준의 월세 수업 이야기를 하나 둘 듣기 시작하면서 그가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게 된 과정들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투자 방식을 고수하면서 이준은 파이어족이 되는데 성공한 것이죠. 그리고,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인 상훈의 멘탈이 흔들릴 때마다 멘토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책의 제목처럼 상훈 또한 '마침내, 부자'가 되는 과정에 들기 시작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도 저렇게 월세 수입을 올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었는데요, 부동산 경매를 통해서 월세 수입까지 얻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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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