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아무것도 없이 모든 것을 이룬 남자
조던 벨포트 지음, 장지웅 옮김 / 여의도책방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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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여의도책방에서 출간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입니다. 이 책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아서 큰 흥행을 거둔 동명의 영화 작품의 원작 소설인데요, 재미있게도 이 소설 또한 현실에서 맨손으로 26세에 600억 달러 자산의 자수성가 부자가 된 월스트리트의 주식 천재의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해서 썼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부자가 되면 여러분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대사를 남긴 것처럼 저도 이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처럼 부자가 되어서 유유자적한 삶을 살아보고 싶네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소설임에도 아마존 주식투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남긴 책이기도 한데요, 저자인 조던 벨포트는 메릴랜드대학교 치과대학에 진학한 입학 첫날, "큰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들어온 거라면 잘못 골랐다"라는 학장의 말에 학교를 바로 떠나서 육류, 해산물 방문판매원에서부터 주식 중개 수습사원에 이르기까지 큰돈을 벌겠다는 열망 하나로 다사다난한 나날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던 그는 마침내 자신만의 증권 회사를 차리고 불법적인 사업에 손을 대면서 큰돈과 함께 방탕한 생활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다가 증권사기와 자금세탁 혐의로 형무소에서 복역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가 겪어온 경험들을 책으로 출간한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평범한 사람도 수백억 달러의 자산가가 될 수 있다는 신화적인 이야기를 책 하나를 통해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주인공, 조던 벨포트는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모든 것을 이룬 입지전적인 인물인데요, 그런 그의 시작은 육류와 수산물 사업을 대차게 말아먹으면서 직장 상사에게 경멸 어린 말이나 들으며 일하는 일개 전화 연결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블랙 먼데이로 불리는 주식 시장 붕괴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를 기회로 여긴 조던은 증권회사를 하나 차리게 되는데요, 회사가 미친 듯이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하면서 그는 월스트리트의 늑대로서 명성을 쌓아 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두는 과정이 깨끗하지만은 않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공매도나 기관 투자자의 단기 매수 및 매도가 불법은 아니지만 많은 개미들을 기만하는 문제인 것처럼 조던 또한 투기성 주식들을 단기간에 매수해서 한꺼번에 매도하는 등 불법과 합법을 오가는 거래를 반복하면서 정부의 주요 감시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벼락부자가 된 그의 사생활에서도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하고 이혼을 반복하면서 삶이 점점 피폐해지기 시작합니다. 결국에는 사기 등의 혐의로 형무소에 복역을 하게 되지요. 빈손으로 시작해서 수백억 달러의 자산가, 그리고 범죄자로 낙인찍히기도 한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통해서 저도 간접적으로 여러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책이다 보니 소설보다는 수필같이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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