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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위드 와이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사이먼 시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세계사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031/pimg_7581681683175135.jpg)
우리는 항상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어 생계를 이어 나가기 위함이라고 말을 할 텐데요, 세계사에서 출간한 '스타트 위드 와이(START WITH WHY)'에서는 이와는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한 답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WHY)" 이 일을 하는가라고 생각의 방향을 바꿔서 말이죠.
세계의 유명 대기업인 아마존이나 애플, 페이스북 등에는 뛰어난 리더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다른 기업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확신할 만큼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는 자본이라고는 하나뿐인 무일푼으로 컴퓨터 사업을 시작해서 창립 1년 만에 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4년 차에는 무려 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죠. 그리고 오늘날에 와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기업 10개를 뽑으라면 무조건 애플이 들어갈 정도의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자, 그러면 애플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이에 대해서 '스타트 위드 와이(START WITH WHY)'의 저자인 사이먼 시넥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정적인 관습에 대하여 항상 '왜(WHY)'로 시작하는 혁신적인 생각이 성공의 이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1031/pimg_7581681683175136.jpg)
'스타트 위드 와이(START WITH WHY)'에서는 주로 기업의 사례들을 예로 들면서 '왜(WHY)'로 시작하는 생각의 전환이 왜 중요한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듣더라도 '왜(WHY)'라는 생각 없이 정보를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착각 속에 빠져서 살아가는 우를 범하게 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위 사진에 나와있는 이야기를 읽은 사람들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진짜 주인공은 독일의 전쟁범죄자인 아돌프 히틀러입니다. 아무런 의심 없이 나열된 정보만으로 답을 확신하는 착각에 빠져버린 것이죠. 하지만, '왜(WHY)'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이 이야기 속에서 알 수 있는 정보만으로는 케네디나 히틀러 둘 모두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자료에 기초한 가정이라도 언제든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할 수 있으니 항상 스스로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져야 하는 법이죠.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기업이 시장을 주름잡는 영향력 있는 대기업으로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돈과 노력만으로 부족합니다.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한 법이죠. 미국의 유통기업인 월마트는 조그만 동네 슈퍼에서 시작해서 미국 전 지역에 직원만 23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성장한 거대 기업입니다. 그리고 월마트의 창업자인 샘 월튼은 한결같이 WHY(봉사와 공생)를 추구하며, 자신이 정한 HOW(저렴한 가격을 제공)를 정확히 지키며, 하는 일인 WHAT이 신념을 보여주는 근거가 되도록 함을 원칙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고 난 뒤에 월마트는 WHY와 HOW를 혼동하게 되면서 악덕 기업의 이미지가 생겨났고 한때는 수많은 줄소송에 시달릴 정도의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지요.
월마트의 이야기는 우리들에게도 WHY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는데요, 진정한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보다는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에서 시작되는 법이죠. 우리들도 모두 무언가를 하기에 앞서서 WHY로 시작하고 함께 열의를 불어 넣는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