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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 - 생각을 리부트하라, AI 시대 인생 철학법
토마스 아키나리 지음, 장하나 옮김 / 파인북 / 2025년 3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파인북,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월도 절반을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연일 바람불고 추운 날씨는 계속 이어집니다만 곧 봄이 도래할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2025년 한 해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필자는 공부와 자격증, 독서, 필사를 주로 해서 올 한 해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철학은 어떤 필요성이 있는지를 확인하시고, 인공지능 시대의 철학이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은 대혼란기 상태입니다. 혹자는 아노미 상태라고도 하는데요. "철학이 완전히 실종된 사회" 라고도 합니다. 철학없는 지도자가 들어서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 국민이 현재 느끼고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대한민국 사람들 중 일부는 "철학? 그거 먹는 건가?" 라느니 "철이 덜 든 학문" 이라고 하기도 할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철학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일부 존재합니다. 필자가 보았을 때 대한민국 철학의 가장 큰 문제점은 "철학 교육의 부재" 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마구잡이식 도서서평은 4월 이후 제한하지만 철학 책만큼은 도서소개를 이어가려고 하는 것도 "철학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좋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안이 있다면 고등학교 때부터 특정 전공 학문을 공부하기 이전에 철학, 윤리학, 그리고 사회학 등 간단한 인문학 정도는 1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보통신과 인공지능, 그리고 메타버스로 이어지는 지금의 인공지능 지배 사회에 과연 철학이 필요할지도 궁금하실 텐데요. 저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최근 정보보호쪽에 관심이 많아서 정보보안 및 정보보호 관련 전시회를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전시회를 보고 곰곰이 생각해 봤더니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 할 수록 정보보안, 그리고 정보보호 못지 않게 정보윤리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특히 철학은 정보윤리와 많은 연관성이 있겠다고 봤습니다.
바로 그 정보통신과 인공지능이 발달한 시대에 사람의 삶과 직접 연관된 철학 책이 출간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책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 입니다. 이 책의 특징은 다른 철학책에서는 보기가 아주 힘들었던 한눈에 보는 철학의 역사적 흐름과 핵심 도해를 통해 현재 청소년세대는 물론 2030세대에게도 이해가 될 만한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책은 위대한 철학자들과 함께 나눈 인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치면서
철학이 따분하고 딱딱하다 싶다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 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내용들은 대체적으로 어렵고 형이상학적인 철학을 매우 손쉽게 이해한 것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AI 시대 인류를 위한 신감각 철학 엔터테인먼트, 즉 예능으로 꾸며져 있으며 내 삶의 고민을 철학자와 논쟁하여 인생 고민의 답을 찾아가는 철학 문답형 도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삶의 고민에 대해서 니체, 헤겔, 마르크스, 칸트, 플라톤이 답하고 있는데 모두 서양 철학사에 한 획을 그었던 분들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