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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고통 속에 건네는 위로 - 삶은 견디는 것이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시민K 지음 / 헤르몬하우스 / 2025년 9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헤르몬하우스, 쇼펜하우어, 고통 속에 건네는 위로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쇼펜하우어가 담으려고 했던 고통의 무게를 생각하면서 오늘도 힘들게 일상을 살아가는 청춘들 및 어깨가 늘어지고 처진 기성세대들에게 박수와 위로, 그리고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쇼펜하우어, 고통 속에 건네는 위로 란 책으로 우리 모두에게 선사할 수 있는 생각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나만 잘 살면 돼, 나를 위한 삶만 제대로 살면 돼. 이러한 개인주의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은 현재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고통이라는 것을 모른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아무리 작은 고통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스트레스로 곧바로 이어질 수 있고 하루를 망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집에 오면 바로 침대행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것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마음의 병을 얻고 마음의 병이 몸의 어느 부위로 전이되면 결국 날개를 펴보지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나오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이런 고통이 있어도 치유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은 인문학의 부재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철학이라도 제대로 발전해야 할 터인데, 철학이라는 것을 아직도 우습게 아는 사람들이 더러 있기 때문입니다. 철학이라는 것을 비하하고 폄하하고 깎아내리려는 시도가 아직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 철학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철학자들이 정의한 것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바로 보는 것 이라는 정의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철학은 인간의 삶에 대한 끝없는 물음과 되물음으로 가득찬 학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최근 수많은 철학자중에 가장 주목받는 철학자를 꼽으라면 당연히 쇼펜하우어입니;다. 쇼펜하우어는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큰 사회 이슈인 고통, 그리고 비관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적임자란 점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고 2년 전쯤부터 쇼펜하우어에 관련한 책이 곳곳에서 출간되는 등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는 철학자입니다. 쇼펜하우어야 말로 철학을 인생, 그리고 삶과 연결시켜 준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작지 않은데, 쇼펜하우어의 사상과 발언 등을 통해서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을 조금이라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번 도서소개에서 다루게 되었습니다.

마치면서
이번 포스팅에서 간략하게나마 소개할 도서는 현재 우리의 삶을 한번 쯤 돌아보고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주는 쇼펜하우어, 고통 속에 건네는 위로 란 책이 되겠습니다. 이 책은 전형적인 철학 산문집으로서 하루하루를 견뎌내면서 고통속에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25편의 중요한 철학 에세이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총 5장에 25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 한 편씩 읽는 일상의 철학서라는 특징이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필자로서는 단시간안에 완독이 가능한 책이어서 이 책을 읽고 곱씹으면서 고통 속의 하루하루를 단단하게 하면서 나다운 삶을 사는 밑거름으로 만들어 볼까 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