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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놓친 작가들
이병욱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8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도서출판 지식과감성, 노벨상을 놓친 작가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매해 10월 9일 노벨문학상이 발표되는데 노벨상을 아깝게 놓친 작가라고 하더라도 유명한 작가들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들 작가의 일생동안의 업적 및 작품 세계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셨으면 합니다.
작년 10월 어느날 노벨문학상에 한강 작가님이 선정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시점부터 노벨문학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노벨 문학상이 나오리라고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지 않았고 아시아권에서 나와 봐야 우리보다 문학이 많이 발달하고 추리소설, 미스테리 소설 작가들이 많은 일본 작가들 중 수상자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예상을 깨고 대한민국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것입니다. 노벨상은 타는 그 자체로도 영광이요 세계에 그 이름을 알리고 그 국가의 국격을 올리는 데에도 기여할 정도이니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노벨상을 설사 타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작가들은 엄청 많이 있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최근까지도 회자되는 일본의 신세대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 가 대표적인 사례가 되겠습니다. 전 세계적인 사례로 넘어가게 되면 영국, 독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유명 작가들 중에서도 노벨문학상을 타지 못했던 작가들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아니 차고 넘칩니다. 특히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지 못했던 작가들 중에는 우리가 조금만 들으면 다 아는 작가들이 많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작지 않다고 봅니다.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내리지만 타지 못하는 사람들은 부지기수입니다. 이들은 어떤 이유로 받지를 못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다룬 책이 개인적으로 꼭 필요했습니다만 그 궁금증을 쉽게 풀어줄 수 있는 책이 출간되어 여러분들께 간략하게 나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다룰 도서는 노벨상을 놓친 작가들 이라는 책입니다. 글쓴이가 정신건강전문의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를 수밖에 없고 정신치료 및 정신분석에 관심을 기울이신 분이라는 점이 특이사항이라고 하겠습니다.

마치면서
이 책에 등장하는 101명의 작가들은 실제로 노벨상을 아깝게 놓쳤거나 노벨상을 탈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즉, 세상이 다 알아주는 문학의 각 영역별로 보면 거장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벨상은 어느 한 작품에 한해서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한 작가의 일생동안의 업적과 보편적 인류애 등을 바탕을 둔 작가가 수상해 왔다는 것을 필자가 이번에 노벨상을 놓친 작가들 이란 책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필자 입장에서는 노벨문학상을 꼭 타야 할 작가들이 선정과정에서 왜 탈락하는지에 대한 이해와 이에 대한 정보의 부족함을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