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석산의 서양 철학사 - 더 크고 온전한 지혜를 향한 철학의 모든 길
탁석산 지음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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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열린책들, 탁석산의 서양철학사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하반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어느새 8월이 되었습니다. 이때쯤 되면 세월이 엄청 빠르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며 시간을 최대한 나누어 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끔 합니다.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찬 음식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폭염의 날씨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하다가 선풍기 또는 에어콘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에 맞는 음식도 함께 찾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위 먹지 않게 건강에 최대한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양의 철학사를 정리한 책과 함께 철학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철학은 어떤 형태로 발전되어 왔는지에 대한 이해를 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에는 철학이라는 것이 약 3년간 없었습니다. 권모술수와 편법에 봉건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세력들이 최근 3년간 대한민국을 지배해 왔고 지금도 그 잔해가 남아있음을 보면서 철학 또는 인문학이 과연 존재했을까를 되물어 보면 확실히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땅에 철학이 실종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필자는 철학 교육의 부재 또는 철학을 형이상학으로 너무 어렵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철학에 싫증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바, 철학에 대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교육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하겠습니다. 



자, 그렇다면 철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철학은 생각하는 학문입니다. 로댕의 유명한 조각품으로 미술 역사 또는 미술 관련 도서에 한 번 이상은 꼭 등장하는 "생각하는 사람" 이란 작품에서 무엇을 느꼈을까요? 필자는 철학을 떠올렸습니다. 철학은 바로 보는 것이자 끝없이 되묻고 되물으면서 나 자신을 점점 단단하게 단련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철학은 꼭 필요한 학문이고 그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철학사를 올바로 공부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서양철학사는 무조건 읽고 이해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철학을 장난처럼 여기시는 분들이 계실 줄 압니다. 철학에 대해서 철이 덜 든, 또는 "철" 없는 "학" 문(ㅋㅋㅋ) 으로 여기거나 철학을 마치 먹는 것인양 착각하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것입니다.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자들을 보면 그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철학의 역사와 철학의 발전 과정에 대해서 전혀 모르니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는 도서는 탁석산의 서양철학사 입니다. 이 책은 철학을 지나치게 어려운 것으로 해석한다기보다 서양철학의 전반적인 역사를 소설책 읽듯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습니다. 



마치면서 


우리가 철학의 대중화를 이야기합니다만 서양철학사만큼 중요하지 않은 것이 드물 정도로 지금의 철학을 이해함에 있어서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탁석산의 서양철학사 를 소개해 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핸디캡으로 인해서 부모님에게 받기만 한 것은 아닌지에 대한 과거를 제 스스로가 돌아보고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하나의 목표가 철학이라고 생각해서 소개해 드리는 것입니다. 필자는 이 책을 단순한 도서 서평 및 독서에만 그치지 않고 읽고 음미함과 동시에 필사도 병행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악필을 교정하는 계기로 삼고 서양철학사를 제대로 이해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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