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현실적이고 다분히 이상적인 저널리즘/리얼리즘 - 진짜 세상을 마주하는 저널리즘의 첫발, 20여 년 기자 경력의 현직 사회부장이 들려주는 저널리즘의 생생한 속사정
김정훈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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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광문각출판미디어, 지극히 현실적이고 다분히 이상적인 저널리즘/리얼리즘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분기의 끝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어느 새 6월 중순까지 왔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상반기가 마무리될 듯 보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지만 낮이 되면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 조심하시고 더위 먹지 않게 건강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6월 20일까지 도서소개(서평) 활동을 하고 그 이후는 공부와 자격증, 독서, 필사를 주로 하는 이른바 책장 파먹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실을 제대로 바라보는 기자정신이란 과연 무엇인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저널리즘이 곧 리얼리즘이라는 진리를 이해했으면 합니다.


세상이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만 아직 엄혹함이 일부는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소수의 기득권은 여전히 건재하고 이 기득권들이 남아 있는 가운데 바로 얼마 전에 대통령선거가 치러졌습니다. 공적 언론보다 시민 언론들의 역할이 컸다는 이야기들이 더 많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미디어 환경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한 예로 몇 년 전까지 무명에 가까웠던 이른바 듣보잡(?) 유튜버가 죽을 각오로 탐사 취재를 한 것을 토대로 얼마 전 국내에 내놓은 극영화는 대자본영화와는 비교하기 어려운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정도로 바른 저널리즘의 힘은 대단하다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가지로 혼란한 시기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선거를 통해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었다고는 합니다만 내란이 아직 진압되지 않았고 혼란상은 여전히 진행되고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앞에서 들었던 사례를 보더라도 저널리즘의 중요성은 매우 큰데요. 문제는 이 저널리즘은 사실을 말해야 되고 이 사실은 끊임없이 발로 뛰어야만 가능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만 받아쓰는 습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필자가 기자로 있는 언론매체는 현재는 파리만 날리고 있어서(?) 도서서평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보도자료부터 업데이트 해야 할 판입니다(ㅋㅋㅋ).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도서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다분히 이상적인 저널리즘/리얼리즘 이라는 도서입니다. 이 책에서는 비정상적인 일들이 끊임없이 이어진 2024년과 2025년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다 보면 다시 언론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2024년 12월부터 지금까지의 대한민국은 무척 험난한 길을 걸어 왔고 언론들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 번 되물어봐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책은 언론의 사회적 기능과 사실을 말하는 기자정신에 대해 되묻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대통령 선거가 비록 끝났지만 아직 혼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혼란을 수습함에 있어서 언론의 역할은 그 자체로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소개했던 지극히 현실적이고 다분히 이상적인 저널리즘/리얼리즘 이란 도서는 언론이 나아가야 할 길을 올바로 제시해 주고 기자정신을 새롭게 다지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로 뛰는 것, 그리고 항상 현장에 있는 것이 진정한 기자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을 때 이 책이 지니는 의미는 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을 이해함에 있어서 이 책이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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