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판소리 - 조선의 오페라로 빠져드는 소리여행 방구석 시리즈 3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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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리텍콘텐츠출판사, 방구석 판소리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분기의 끝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어느 새 6월 중순까지 왔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상반기가 마무리될 듯 보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지만 낮이 되면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 조심하시고 더위 먹지 않게 건강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6월 20일까지 도서소개(서평) 활동을 하고 그 이후는 공부와 자격증, 독서, 필사를 주로 하는 이른바 책장 파먹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전음악 중 하나인 판소리를 들으면서 반복되는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험악해지면서 점점 인간 소외 현상이 나타나는 현대사회에서는 하루의 일상이 매일 반복되는 경우를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우리 일상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곤 합니다. 필자의 생각도 이와는 다르지 않아서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고자 나름 열심히 노력은 해 보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란 문화예술 즐기기, 독서하기, 영화보기, 음악감상, 그리고 여러 자격증 공부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필자가 한때 음악 감상이 취미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에 와 생각해보니 주로 서양에서 온 음악들로 구성되었다는 사실을 파악하게 되었고 우리 음악에 관심을 가지자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서양의 인스턴트같은 음악을 감상하니 고전음악 중 동양의 고전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누군가 해설해 주지 않으면 이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중 판소리를 이해하려고 생각했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판소리에 대해서 설명한 책을 한 권 확보하게 되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는 책은 방구석 판소리 입니다. 조선의 오페라로 빠져드는 소리 여행이란 부제가 달려 있는 책인데요. 출판사의 책 소개에는 "힐링 에세이" 라 적혀 있습니다. 이 책에는 옛 이야기의 울림을 따라 떠나는 서사여행이자, 소리로 풀어 낸 단편소설들을 판소리 해설로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는 고전 22편을 판소리의 호흡으로 엮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사실상 고전 판소리 해설서라 봐도 무방한 책이고 고전 22편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면서


방구석 판소리 는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던 고전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통이란 것은 낯설지 않고 오히려 더 낯익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것임은 물론입니다. 요즘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투덜대는 젊은 청춘들과 매일 똑같은 업무에 시달려서 다른 어떤 것보다도 힐링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직장인들, 그리고 삶의 여유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은 무대 위 오페라처럼 마음을 울리고 인문학적인 생각을 머물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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