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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자유
이재구 지음 / 아마존북스 / 2025년 4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아마존북스, 포기할 자유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1분기가 지나고 2분기의 중간까지 왔습니다. 4월을 지나서 어느 새 5월 초순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이 되면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항상 환절기 건강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필자는 5월 20일까지 도서소개(도서 서평) 활동을 하고 그 이후는 공부와 자격증, 독서, 필사를 주로 하는 이른바 책장 파먹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욕망, 그리고 탐욕을 고발한 문학 작품을 읽음으로써 포기할 자유는 과연 없는 것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탐욕의 최정점에 서 있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것을 보면 탐욕이 적나라하게 두러남을 알 수 있습니다. 탐욕과 욕망이 너무 지나치면 거기에 따른 반작용도 있는 것입니다. 결과를 떠나서 탐욕과 욕망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우리는 최근 목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럴때 우리는 외쳐야 합니다! 포기할 자유를 달라고 말입니다. 그동안 포기할 자유는 없었지만 최근 불거진 어마어마한 탐욕적 모습이 드러났으니 과감하게 포기할 자유를 달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최근 벌어지는 이례적인(?) 상황을 보면서 필자는 다시 한 번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삶은 무엇이며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또한 세상에 던져진 뿌리깊은 인간의 욕망과 탐욕은 과연 아름다운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게끔 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포기할 자유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도서는 단순히 보면 문학작품이지만 자세하게 살펴보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슈와 맞닿아 있기도 한 인간의 탐욕을 고발한 문학작품 하나를 가지고 와 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도서는 소설가 이재구의 첫번째 장편소설인 "포기할 자유" 입니다. 이 소설은 반세기에 걸친 한 집안의 흥망성쇠 과정에서 발생하는 욕망과 질투, 그리고 돈에 얽힌 형제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적나라하게 다룬 책입니다. 최근 나오는 여러가지 신문 기사들에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인간의 탐욕과 욕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지금은 이게 정점인 것 같습니다. 포기할 자유를 읽고 필자가 느낀 부분은 모든 것은 욕심이 지나치면 욕망, 탐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기득권 층의 도덕적 해이가 문제된 최근 상황에서의 소설책이라 그런지 더욱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치면서
포기할 자유란 소설은 3대에 걸친 한 가족의 몰락과 부흥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욕망과 나약함 그리고 탐욕과 시기와 질투심이 삶을 어떻게 지배하는지 리얼하게 그리고 있는 문학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인간의 욕망이 끝없는 탐욕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에 대해서는 최근 벌어지는 사회 현상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서 이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되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현대인의 욕망 연구서인 "포기할 자유" 를 읽고 인간이 끝없는 탐욕을 부리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깊이 생각하여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