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 - HL그룹 정몽원 회장의 아이스하키 사랑 이야기
정몽원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3월
평점 :
품절



[똑똑한 도서소개] 브레인스토어, 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1분기가 지나고 2분기의 중간까지 왔습니다. 4월을 지나서 어느 새 5월 초순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이 되면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항상 환절기 건강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필자는 5월 초순까지 도서소개(서평) 활동을 하고 그 이후는 공부와 자격증, 독서, 필사를 주로 하는 이른바 책장 파먹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비인기종목에 많지 않은 선수들을 가지고 일궈낸 성과를 보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정신을 배우는 시간으로 꾸려가시길 바랍니다. 


필자가 실패와 관련 있는 도서소개를 할 때마다 항상 하는 말인데  또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실패하면 격려를 해 주고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지금은 까마득한 40년 전인 1980년대 초중반까지는 실패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 풍토가 대한민국에 있었습니다. 한 번 실패한 것이 알려지면 레거시 미디어들에서 온갖 손가락질을 당하고 그것도 모자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 즉 패자 부활이 허락되지 않는, 그야말로 서바이벌의 시대였습니다. 즉, 한 번 실패하면 영원한 실패자란 주홍글씨가 붙여져서 재기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시절이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아이스하키는 겨울철 인기종목입니다만 대한민국에서 만큼은 철저하게 비인기종목이었습니다. 왜냐 하면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정 받을 수 있고 대한민국의 기후에 최적화된 스포츠들에 집중 투자를 할 종목들을 찾으려고 하다 보니까 야구와 축구 등 일부 종목에 대해서만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좋게 해석하면 체육의 종목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이겠습니다. 최근에는 이들 구기종목조차도 투자규모가 줄어들었습니다.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인지는 모르겠으나 기득권층의 탐욕이 큰 원인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필자는 생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아이스하키 종목을 세계에 내놓은 자랑스러운 분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책은 "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 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과거 아이스하키는 소위 정기 연고전 했을 때에만 잠깐 본 기억말고는 전혀 없었습니다만 이번 책을 통해서 아이스하키에 대한 이해가 더욱 넓어진 것 같았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아이스하키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 나타난 귀인으로서 그의 역사는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역사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 아이스하키의 개척자라고 봐도 손색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면서


정몽원 회장은 실패를 참 많이 하셨다가 아이스하키로 역사를 쓰신 분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아직도 실패하면 만인의 손가락질을 받고 좌절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회에서 벗어나서 실패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대한의 기회를 부여해 주는 시스템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 란 책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자면 기업인이 아이스하키에 대한 에세이를 책으로 낸 것으로서 국내 유일의 아이스하키 실업 팀인 HL 안양의 구단주이자 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인 정몽원 회장님이 직접 집필하신 책입니다. 이 분은 한국 최고의 아이스하키 전문가이자 마니아이기 때문에 아이스하키에 대한 식견을 가진 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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