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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세계에서 - 내란 사태에 맞서고 사유하는 여성들
강유정 외 지음 / 안온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이 리뷰는 안온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똑똑한 도서소개] 안온북스, 다시 만날 세계에서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월도 20일을 넘어 월말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연일 바람불고 추운 날씨는 계속 이어집니다만 곧 봄이 도래할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2025년 한 해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필자는 공부와 자격증, 독서, 필사를 주로 해서 올 한 해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란 관련 집회에 여성들이 엄청 많은 이유를 책을 통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보시는 시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대한민국을 기본이 실종된 사회 또는 인문학이 실종된 사회로 규정짓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저는 그 말에 공감합니다. 2025년 3월 25일 현재의 대한민국은 1%의 기득권층이 지배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기본이 무엇인지도 인문학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탐욕이 가득한 기득권층은 계엄이란 이름으로 내란을 일으켜서 아직까지도 끝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 사회를 보면 성으로 인한 갈등이 대단합니다. 즉, 일종의 성장통을 앓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요. 역사적으로나 전세계적으로나 여성이 남성에 대해서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여성이 참정권을 가지게 된지 아주 오~~ 랜 시간이 흘렀다고 하니 남성우월주의가 얼마나 심한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대한민국의 내란 관련 집회를 보면 여성들이 많습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 다룬 책이 출간되어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는 도서는 "다시 만날 세계에서" 입니다. 최근 탄핵 관련 집회를 유튜브로 보다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노래를 책제목으로 썼다는 점에서 이 책을 확보하게 될 때부터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빛의 혁명을 이끄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으로서 "연대하는 우리들은 강력하다" 라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내란 사태에 맞서고 사유한다" 고 합니다. 어찌보면 위험한 상황일 것 같은데도 그것을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치면서
필자가 봤을 때 이 책의 진정한 의미는 "뭉치면 힘이 된다" 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이 한데 뭉치면 성공했던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인문학이 실종된 국가에서 인문학, 아니 철학의 의미와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게 한 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민주주의의 가치라는 것이 무엇인지 또한 공동체의 신뢰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혁신이 불가능해지고 경영을 할 대 기득권 눈치를 봐야 한다는 현실을 생각해 보면 이분들이야말로 진정한 "혁신" 을 일구어 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