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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꾸리찌바 - 시민의 행복한 삶이 빛나는 스마트한 생태도시 이야기
박용남 지음 / 더블북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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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더블북, 행복도시 꾸리찌바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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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월도 다 간 듯 합니다. 연일 바람불고 추운 날씨는 계속 이어집니다만 곧 봄이 도래할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2025년 한 해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필자는 공부와 자격증, 독서, 필사를 주로 해서 올 한 해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꾸리찌바의 도시혁신 사례를 통해서 어떻게 하면 스마트한 도시로 만들 수 있을 지, 그리고 스마트 생태도시 및 혁신 도시에 대한 지식을 얻어가는 시간 마련하셨으면 합니다.
필자가 최근 도서소개를 통해서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현재의 대한민국에서는 혁신 자체가 불가능한 국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곳곳에 있는 기득권층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기업의 혁신 자체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외국의 경우를 본떠서 혁신을 했으나 기득권층 입장에서 밉보인다면 "쥐도 새도 모르게" 바로 법의 처벌을 피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두는 부질없는 탐욕이 낳은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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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외국은 어떨까요? 우리와 경쟁 또는 우리가 레거시미디어를 통해서 자주 접하는 선진국들은 혁신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권장됩니다. 우리보다 국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나라들도 혁신은 다 합니다. 대한민국에겐 미안한 말하지만 외국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한민국보다 최소 1년 이상 혁신, 또 혁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혁신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하는 이유는 이번에 소개할 책이 바로 혁신도시이자 행복도시로 유명해진 브라질의 어느 지역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도서는 "행복도시 꾸리찌바" 입니다. 저는 이 책을 문학(소설)분야 서적으로 생각하고 응모했습니다. "꾸리찌바" 란 도시 자체가 필자 입장에서 보면 처음 접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혹시 가상의, 또는 가공의 도시 이름이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착각이요 오산이었습니다. 이 책은 최근 개최된 각종 스마트시티, 녹색도시 그리고 도시 분야 어워드란 어워드는 전부 섭렵한 브라질의 스마트도시인 "꾸리찌바" 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필자가 이 책을 어제 살짝 읽어봤는데요. "혁신" 의 참 의미를 제대로 깨달았습니다. 다만 이것이 대한민국의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가능한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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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면서
나라가 지금 위태로울 뿐 아니라 엄혹한 시점에서 웬 뜬금없는 스마트도시니 생태도시 이야기나 하느냐, 전부 뜬구름 잡는 이야기 아니냐 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비정상적인 상황이 오래 계속되고 지금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이 좋지 않은 관계로 혁신을 하기가 엄청 힘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업무 추진에도 제한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수록 혁신할 수 있는 외국 사례를 든 책을 보면서 하루하루를 버텨내야 할 것입니다. "행복도시 꾸리찌바" 는 2025년 2월 현재로 혁신이 불가능한 대한민국 사회에 브라질의 스마트 생태도시를 사례로 경종을 울리는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이 리뷰는 더블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