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류세에 대해 인문학이 답하다
디페시 차크라바르티 지음, 조성환.이우진 옮김 / 군자출판사(교재) / 2024년 11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군자출판사, 인류세에 대해 인문학이 답하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월도 보름을 넘어 하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날은 춥지만 곧 봄이 도래할 것 같습나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2025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5년은 다른 해에 비해서 전세계적으로 큰 사건이 연이어 터지며 벌써부터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낼 것 같은 예감입니다. 필자는 공부와 자격증, 독서, 필사를 주로 해서 올 한 해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인문학의 자세에 대해서 올바로 이해하고 인류세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인류의 탐욕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욕심은 적절히 가지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상상외로 탐욕스러운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 왔습니다. 이것은 필자가 책에 대한 이상한(?) 욕심을 부린 것도 넓은 범주에서 보면 탐욕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ㅋ). 이렇게 인류의 무한한 탐욕은 결국 기후의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을 몰고 왔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대한민국은 이상기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강한 더위와 추위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작년 11월 중순까지 초겨울이라 보기 힘든 날씨가 지속되더니 올해 2월에도 역대급 추위가 찾아오는 등 기상 이변이 우리 가까이에 다가왔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레거시 미디어들은 눈앞의 금전만능주의 때문에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하다 보니 기상 이변과 기후 변화와 관련된 내용들은 제대로 다루고 있지를 않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오히려 사람의 욕심을 매개로 한 탐욕을 부추기는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이제 생명중심적인 생각으로 바꿔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도서는 "인류세에 대해 인문학이 답하다"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부제는 "기후 변화 인류세 인문학의 선구자 디페시 차크라바르티가 답하다" 라고 되어 있고 인간의 무분별한 탐욕 및 개발로 인해 점점 더 심화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는 기후 변화 즉 기상 이변에 대해서 인문학이 제시할 만한 새로운 방법 또는 길을 알려주는 책이 되겠습니다. 이 책을 읽어 보면 "사회의 중심이 인간에서 생명으로 바뀌어야 한다" 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기후 변화에 대해서 "인간의 삶과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인류세라는 새로운 시대의 전환점"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치면서
"인류세에 대해 인문학이 답하다" 라는 책에 대해서 필자는 책의 두께가 두꺼울 것으로 생각했으나 책을 받아 보고 나서 얇은 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200페이지에 훨씬 못 미치는 책 두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은 단 몇 시간만 집중해서 읽게 된다면 손쉽게 완독이 가능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고 무엇보다도 사람의 욕심으로 인하여 생긴 기상 이변과 기후 변화가 인문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설명한 책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되는 현실에서 보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필자는 이 책을 여러번 읽고 곱씹으면서 가능하면 필사까지도 진행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