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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일기
최민석 지음 / 해냄 / 2025년 1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해냄출판사, 마드리드 일기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월도 보름을 넘어 하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날은 춥지만 곧 봄이 도래할 것 같습나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2025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5년은 다른 해에 비해서 전세계적으로 큰 사건이 연이어 터지며 벌써부터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낼 것 같은 예감입니다. 필자는 공부와 자격증, 독서, 필사를 주로 해서 올 한 해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75일을 살았던 소설가의 파란만장한 희비애락을 다룬 에세이이자 기행문으로 일상에서 잠시라도 탈출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아직까지는 엄혹하고 험악합니다. 물론 문제가 슬슬 해결되고는 있긴 합니다만 현재 상황이 그다지 좋아보이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매일매일 일상을 살다보면 지루하고 항상 똑같은 일의 반복, 그리고 업무가 반복됩니다. 필자도 재택근무를 하긴 합니다만 똑같은 근무 상황에 지칠 때가 간혹 발생합니다. 그래서 필자도 한 번씩은 길을 떠나볼까 하는 작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더구나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야만 하는 필자 입장에서 보면 독서와 필사란 장치를 통해서 간접 경험을 통해서 잠시뿐이지만 훌훌 떠나고 싶은 욕심도 생기게 됩니다.

에세이는 우리 마음을 힐링시키는 효과가 큽니다만 필사를 하신다면 에세이 도서 한 권을 구매하셔서 매일같이 자신을 갈고 닦으며 때로는 힐링할 수 있는 필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여러번 말햇지만 필사를 자격증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악필 교정용으로 활용하고 있어서인지 작가가 되겠다는 목표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기행 에세이라면 더 좋다는 생각을 저는 늘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낯설 수 밖에 없는 곳에서 온도 및 환경에 적응하기 힘든 나날들을 일기로 쓴 책을 필사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이 몹시 반가웠던 이유는 필자가 그토록 노렸던 기행 에세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책은 "마드리드 일기" 입니다. 이 책의 핵심목표는 "인간은 어떤 형태로든, 어떤 방법으로든, 어딘가로 떠난다” 라는 것인데요. 바로 이 원칙에 어울리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정열과 낭만의 도시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유명 축구단을 2개나 가지고 있는 도시인 스페인의 마드리드로 여행한 저자가 낯선 땅에서 집필한 75일간의 희비애락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섭씨 35도의 무더운 뙤약볕 아래에서 작가의 삶을 확인할 수 있는 책입니다.

마치면서
필자가 이 책을 필사도서로 활용할 예정이어서인지 이 책에 대한 기대가 너무나 큽니다. "마드리드 일기" 는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느낀 여러가지 삶과 에피소드를 적은 수필로 그 속에서 영글어가는 작가의 언어와 생이 담겨 있는 책이 되겠습니다. 일상에서 무언가 빠져나오고 싶은 분, 필자처럼 매일 똑같은 업무의 연속에 지겨우신 분들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도서로 사진까지 나와 있어 현장에 온 듯한 느낌을 전해 주는 책입니다. 필자는 매일 조금씩 필사를 진행해서 악필 교정과 힐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것이 차후 계획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