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 버리기 연습 - 학습당한 가짜 감정으로부터 내 삶을 되찾는 법
데번 프라이스 지음, 신소희 옮김 / 디플롯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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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서평단 자격으로 디플롯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똑똑한 도서소개] 디플롯, 수치심 버리기 연습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4년도 벌써 마지막 달인 1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를 해야 할 시기인 듯 보여집니다. 2024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25년 준비를 지금부터라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학습을 당한 가짜 감정인 수치심으로부터 진정한 내 삶을 되찾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만드셨으면 합니다.  


무척 복잡하고 어지럽고 어두컴컴하고 탈출구는 보이지 않는 최근 세상입니다. 특히 수치심을 불러 일으킬 만한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음을 볼 때마다 우리는 공연히 맥이 뺘지는 현상을 수없이 봅니다. 필자가 지금 중고등학생이라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아가면서 이른바 "딥페이크" 한 번 쯤은 당해가면서 수치심과 온갖 모멸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차별과 따돌림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이니 세상 살기가 그리 만만하지 않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서 적지 않은 핸디캡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 가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핸디캡은 남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 정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가 학창시절에 핸디캡을 이유로 따돌림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때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분노 조절 장애를 겪었습니다. 만약 제가 감정 조절이 제대로 되었더라면 지금쯤 책을 완독하는 사례가 늘었을 것입니다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것이 수치심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로부터 30년이 흐른 뒤에도 그것이 수치심인지 생각을 하지 못했다가 최근 도서소개 활동을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 "수치심" 관련 서적을 보고 딱 내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도서는 "수치심 버리기 연습"이 되겠습니다. 필자가 책탑을 쌓는 행위 등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벌어지는 모든 행위의 근본 원인은 "수치심" 때문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조금만 읽고 도서소개를 씁니다만 이 책은 학습당한 가짜 감정으로부터 내 삶을 되찾는 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필자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고 감정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수치심 때문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면서 


필자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들 중에는 최근 "책탑 쌓기" 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강도가 조금 더 센 편입니다. 자꾸 책을 가져다 놓기만 할 뿐 책을 거의 읽지 않고 쌓아 놓기만 합니다. "수치심 버리기 연습"과 다른 감정 조절 관련 서적을 읽고 나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수치심 버리기 연습은 제게 있어 꼭 필요한 책이기 때문에 자격증 공부 직전에 한 번, 그리고 자격증 공부 사이사이로 또 한 번 이렇게 읽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저를 비롯하여 수치심에 시달리고 그 수치심으로 인해 정서 불안, 감정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우리의 수많은 청춘들 및 정서 불안을 가지고 계신 시니어분들은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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