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산문 2024.가을 - 123호
시와산문사 편집부 지음 / 시와산문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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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시와산문사, 시와 산문 2024년 가을호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북클립 서평단을 통해서 시와산문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2024년도 벌써 11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를 슬슬 해야 할 시기인 듯 보여집니다. 가을의 중간으로 접어들며 찬바람이 불면서 감기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독감과 코로나19 대비 잘 하셔야 겠습니다. 저는 11월 중순이 지나도록 신간에 대한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서 자격증공부와 독서를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만 활동을 자제하려고 합니다. 시, 그리고 산문이 결합된 계간지를 읽으며 깊어가는 가을에 흠뻑 젖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를 가리켜 사람들은 "인간성이 상실된 사회" 라고들 합니다. 지금이야 말로 딱 그 표현이 맞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럴 수록 현실을 도피하고 싶고 현실에서 멀어지기 위해 조금은 다르고 특이한 선택을 하고는 합니다. 필자도 최근 인터넷에서 불필요한 행동을 하는 원인이 되는 것에 대해서 하나하나 제거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조금은 문학과 가까이 하고 싶은 시간을 좀 더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최근 한국 문학이 세계와 가까워짐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적인 문학상 수상은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문학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심을 놓치지 말아야 할 분야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문학과 직접 연관된 "계간지" 입니다. 문학 관련 정기 간행물들은 흔히 "월간지" 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문학 잡지는 최근에는 계절별로, 1년에 4번정도 출간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문학잡지인 "시와 산문" 도 계간지로 출간되었습니다. 2024년 가을호로 되어 있는 것으로 짐작해보건대 계간지입니다.  이 책은 시와 산문으로 분류되는 수필, 그리고 소설 등을 다룬 문학 전문지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잡지를 처음으로 봤습니다만 생각 이상으로 좋은 글과 시가 많고 새로 알게 된 작가들도 많아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문학의 재미를 느껴 볼 수 있는 책으로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면서 


문학이 이제 전국민적인 관심사가 되기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덩달아 시와 수필, 소설과 같은 문학 장르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야 할 것입니다. 시와 산문 같은 문학 종합 계간지들의 역할은 이제부터가 중요할 뿐만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처럼 우리 문학에 르네상스가 와서 생활로 잘 스며들어서 문학 잡지들이 잘 팔리는 시간이 생각 이상으로 빨리 오기를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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