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이 막힐 때 나를 구하는 한마디 - 꼬였던 일도 관계도 술술 풀리는 새로운 대화의 기술
마티아스 뇔케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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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갈매나무출판사, 말문이 막힐 때 나를 구하는 한마디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갈매나무서포터즈를 통해서 갈매나무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2024년도 하반기로 접어든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를 슬슬 해야 할 시기인 듯 보여집니다. 가을도 이제 서서히 깊어가면서 찬바람이 불면서 감기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독감과 코로나19 대비 잘 하셔야 겠습니다. 저는 10월이 지나도록 신간에 대한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서 자격증공부와 독서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말문이 막혀버렸을 때에는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필자는 선천적으로 장애가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이 세상에 태어나서 최종적으로 장애진단을 받았을 때만 해도 "뇌성마비" 라고 그랬습니다. 뇌쪽 어딘가에 장애가 발생하여 사회생활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뜻일텐데요. 지금은 "뇌병변장애" 란 표현으로 바뀌어 부르고 있습니다. 저는 어느 정도의 일상 생활은 가능합니다만 손이 움직여지지 않고 특정한 소리를 들을 때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자격증도 필기 또는 선택형 시험은 치를 수 있긴 합니다만 어느 정도의 손기술을 요하는 실기시험은 많이 힘듭니다. 실기시험을 보는 자체가 고역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자격증 책 수집은 엄청 합니다만 정작 공부하기가 망설여지는 이유는 저의 장애 때문인데요. 문제는 말하는 것에 있어서는 진짜 심각합니다. 말이 새고 말문이 막혀버리는 것은 기본이고 목소리 톤이 한없이 높아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필자는 직접 경험보다 책으로 간접 경험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것을 실천에 옮기지를 못했었습니다. 이유는 장애로 인한 말문 막힘인 줄만 알았지 노오~~력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 원인이라는 생각은 전혀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한 줄기 희망이 찾아왔습니다. "말문이 막히면 해결하는 방법" 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 최근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책은 "말문이 막힐 때 나를 구하는 한마디" 입니다. 이 책은 "꼬였던 일도 관계도 술술 풀리는 새로운 대화의 기술"을 부제목으로 한 책인데요. 말문이 막혀 위기 상황이 찾아올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책으로 적절하다고 할 수 있는 책입니다만 필자로서는 그동안 갖고 있는 문제때문에 책을 읽고 심각해 했습니다.이 책을 곱씹어가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마치면서 


"순발력 있는 말솜씨는 타고난 것이 아니고 훈련하는 것" 이라는 평범한 진리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필자로서는 말문이 막힌 이유가 선천적 장애가 절대 아니었습니다.  전문적인 훈련이 부족해서 그랬습니다. "말문이 막힐 때 나를 구하는 한마디" 는 필자와 같이 여전히 대화하기 어려운, 특히 MZ세대와 대화하기 힘든 사람들은 꼭 봐야 하는 책일 정도로 뛰어난 순발력을 보일 수 있는 비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이 책을 읽고 화술은 훈련으로 길러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화술을 간접겸험으로 익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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