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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을까 - 효율적인 인생을 위한 심리학자의 7가지 조언
황양밍 지음, 박소정 옮김 / 미래의창 / 2024년 9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미래의창, 나는 왜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을까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책과콩나무서평단을 통해서 미래의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2024년도 벌써 10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를 슬슬 해야 할 시기인 듯 보여집니다. 가을의 중간으로 접어들며 찬바람이 불면서 감기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독감과 코로나19 대비 잘 하셔야 겠습니다. 저는 10월이 지나도록 신간에 대한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서 자격증공부와 독서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바쁘기는 엄청 바쁜데 실속이 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이유를 탐구하고 이해해 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최근 몇년간은 필자가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바쁘기는 엄청 바쁜데 따져보면 실속이란 것은 전혀 없는 것입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를 찾아보고는 있습니다만 잘 나오지 않는 현실에 괴로워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그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제작년부터 저를 심하게 괴롭히는 PC 이상 증상입니다.
제 PC는 돌다 서다를 하루에도 몇 차례씩 반복했습니다. 이것이 무려 1년반이나 걸리게 되었습니다. 일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엄청 많은 종류의 책이 왔습니다만 컴퓨터가 하루에도 몇 백 번 이상을 똑같이 반복하다 보니 메인보드를 수없이 바꿔야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원치 않는 서평 먹튀자로 몰렸고 블랙리스트 처리도 다른 곳에서 여러 번 당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엄청 바쁘게 살아야 했습니다. 이유는 이대로 가다간 이른바 "분초사회" 로 대표되는 경쟁 사회에서 밀릴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당연히 저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를 자책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바쁘게 생업에 전념하고 있을 때 오늘 소개하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나는 왜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을까" 입니다. 이 책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 마무리하는 업무들을 경험하면서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실속 없는 하루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은 반드시 봐야 할 심리학 책인데요. 자기관리적 요소가 강한 책입니다. 한마디로 저에게 딱 맞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은 후 그동안 시간을 많이 잡아먹던 것에서 벗어나서 현실적 업무에만 전념하자고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치면서
어느 스포츠 감독이 "SNS는 인생의 낭비" 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유튜브로 수많은 시간을 낭비하다가 이제서야 정신줄을 차리고 완전히 중단하고 다시 업무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새로운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쁘기는 엄청 바쁜데 실속이 없다면 업무 효율이 문제이고 혹시 낭비되는 시간이 없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쓸데없이 낭비되는 시간이 있을 것이고 이것을 과감히 줄여야겠다고 마음먹으면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