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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독일어 단어장 - 실전 말하기와 시험 준비까지 완전 정복! ㅣ GO! 독학 시리즈
김범식독일어학원 지음, Michael Gutzeit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8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시원스쿨, GO! 독학 독일어 단어장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책과콩나무서평단을 통해서 시원스쿨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년도 하반기로 접어든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월을 넘어 추석의 문턱입니다. 날씨는 아직 덥지만 가을은 슬슬 오고 있는 듯 합니다. 코로나19가 큰 고비는 넘겼다고 하지만 기승을 부리고 있어 걱정이 앞섭니다. 아무쪼록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8월까지 공부 그리고 독서에 힘을 쏟을 예정이었습니다만 신간에 대한 달콤한 유혹을 꺾지 못해서 쉽지 않았음을 고백하고자 합니다. 독일어 단어에 대한 이해, 그리고 독일어에 대한 끝없는 관심 등을 통해서 독일어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필자가 과거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할 때는 단어 중심으로 공부하지 않고 문법과 생활어학 중심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 초반에 대한민국에서 행해진 외국어 학습의 풍경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보다 단어 암기가 외국어 공부에 있어서는 절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애초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선생님들은 문법쪽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강의를 했었습니다. 단어의 중요성이란 전혀 알지 못한채로 말입니다.
제가 "모든 외국어는 단어를 배워야 하며 그 첫걸음은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외국어의 생김새' 라고 생각합니다. 필자가 한국어, 일본어, 영어, 독일어의 처음부터 다시한 번 공부하기로 한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언어의 기본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영어의 알파벳이나 일본어의 히라가나, 가타카나, 그리고 독일어의 변형 알파벳 등은 중요성이 생각보다 큽니다.
이렇게 기초를 배운 다음 반드시 학습해야 할 부분은 바로 단어입니다. 외국어는 그 특성상 단어를 모르고는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 말을 배우는데 문법부터 배웁니까? 아니죠! 단어부터 배웁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외국어 선생님들은 단어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생활어학과 문법 위주로 강의합니다. 이 방식을 단어 중심으로 바꿔야 하지 않겟느냐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독일어 단어장을 구한 이유도 독일어를 제대로 배우려면 단어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릴 GO! 독학 독일어 단어장은 필자의 오랜 고민 끝에 선택한 독일어 단어 교재입니다. 이 책은 독일어 첫걸음 및 입문 단계의 학습자부터 독일어 능력시험 준비를 목표로 하는 학습자까지가 그 대상인 책으로 독일어 단어를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다만 독일어 첫걸음 교재가 없는 터라 고민을 한 끝에 시원스쿨에서 교재가 있음을 확인하고 추가로 구매를 이번주 중에 할 예정입니다.
마치면서
모든 어학의 기본은 문법이 아닙니다. 단어와 그 시작이 되는 알파벳입니다. 이번에 읽어본 Go! 독학 독일어 단어장을 Go! 독학 독일어 첫걸음과 함께 잘 활용해서 향후 공부할 때 유효 적절하게 써먹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공부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남은 저의 인생에도 도움이 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보게 됩니다. 아차!! 사실 이 책의 제본은 스프링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것이 다른 책과 틀립니다. 일부 수험서나 외국어도서에서도 도입한 방식이어서 큰 의미를 가지긴 힘들어 보입니다만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부분에서는 높게 평가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