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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하는 인류 - 인구의 대이동과 그들이 써내려간 역동의 세계사
샘 밀러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23년 7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미래의창, 이주하는 인류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903/pimg_7581131754419198.jpg)
이 포스팅은 미래북클럽을 통해서 미래의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2024년도 하반기로 접어든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월을 넘어 추석의 문턱입니다. 날씨는 아직 덥지만 가을은 슬슬 오고 있는 듯 합니다. 코로나19가 큰 고비는 넘겼다고 하지만 기승을 부리고 있어 걱정이 앞섭니다. 아무쪼록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8월까지 공부 그리고 독서에 힘을 쏟을 예정이었습니다만 신간에 대한 달콤한 유혹을 꺾지 못해서 쉽지 않았음을 고백하고자 합니다. 인구의 대 이동과 이주하는 인류가 썼던 역동의 세계사를 조망함으로써 지금의 우리 뿌리를 찾고 조금 더 살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년에 이어 미래북클럽에 참여합니다. 이 미래북클럽은 언제나 그렇듯 미래의 창 출판사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트렌드코리아" 최신판 도서에 대한 서평을 쓰고 싶어서 신청하는 것인데요. 저도 놓치지 않기 위해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트렌드코리아를 포함한 다양한 미래의창 도서들을 매 달 한 권씩 도서소개를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903/pimg_7581131754419199.jpg)
나라 상황이 좋지 않고 엄혹할 수록 사람들은 과거 역사 및 철학 등을 포함하고 있는 인문학쪽에 관심이 더 갑니다. 저조차도 최근 시사에 관심을 사실상 끊고 시험 공부 및 철학, 역사학 관련 다양한 독서준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만 최소한의 시사적인 흐름은 알아야 하겠기에 소수의 믿을 수 있는 유튜브들만 보고 있는 편입니다.
인간은 이주성이 매우 강합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그렇습니다. 아주가 강한 사람들이 세계사를 쓴다는 것은 잘 알려진 역사의 법칙입니다. 반면 이주를 억제헸던 국가와 시대의 인류는 오히려 퇴보했다고들 합니다. 필자는 "도대체 이것이 무슨 말이지?" 라고 궁금해 했습니다. 그러다갸 이 책을 보고 이주민들이 세상을 바꾼 역사를 이끌어 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이주하는 인류" 입니다. 이 책이 출간된 시기는 1년을 조금 넘어 갑니다만 작년에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 국내 유명 언론에서 관심을 가지고 다루었다는 사실을 파악하면서 관심이 잎 정도였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미래북클럽" 에서 다룬 책들 중 페이지 숫자가 워낙 압도적이고 양이 정말 많아 필자가 요구하는 첫 큐레이션 도서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903/pimg_7581131754419200.jpg)
마치면서
"이주하는 인류" 라는 책은 바이킹에서 메이 플라워 호까지, 콜럼버스에서 일론 머스크까지 이주민이 세상을 바꾼 사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명한 책입니다. 특히 이 책을 읽고 나면 "세계사의 주역이 이주민들" 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오랜 시간 인류는 모두 유목민이었고, 일부는 여전히 이주하는 유목민으로 살고 있습니다. 집을 짓고 도시를 세우고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고작 1만 2천 년이 조금 넘었을 뿐이라고 합니다.이런 상황에서 이주민이 만들어낸 역사는 실로 대단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 리뷰는 미래북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