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 - 슬기로운 당신을 위한 진로 백서
홍기훈.김도경 지음, 김벼리 그림 / 북카라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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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북캬라반, 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책과콩나무서평단을 통해서 북캬라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2024년이 시작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았는데 상반기의 끝자락인 6월도 중순을 넘어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2분기에 제 스스로가 공부 그리고 독서에 힘을 쏟을 예정이었지만 정말 쉽지 않다는 현실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대학 생활에 대해서 이해하고 대학을 졸업한 다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명쾌하게 생각해 보고 검토해 보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가 전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만 관심이 대단합니다. 필자도 어렸을 때부터 진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을 정도로 학창시절 내내 들어왔던 겁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진로의 최 정점은 역시 고 2에서 고 3, 대입 종료로 넘어가는 시점인데요. 평균 1년 정도 교육 기사에 매번 등장합니다. 이 때는 레거시 미디어에서 수능관련 보도가 막 쏟아지면서 진로지도 언급도 심심치않게 등장하곤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주 드물지만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 정도까지는 중2에서 중3, 고입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고입 시험을 언급했을 때 "진로" 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그때 당시에는 인문계, 실업계로 나누어진 데다 실업계 고등학교로는 상업고등학교니, 공업고등학교니 하는 것들 때문에 등장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고등학교도 옛날에 비해서는 기사수는 적지만 인터넷고, 호텔고가 있어서 "진로지도" 란 표현이 간혹 등장합니다.



그런데 "대학교" 도 진로라는 말이 존재한다? 이 말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학에서 생활하는 그 순간만큼은 즐겨야 합니다. 최고는 아니더라도 웬만한 수재(?)들이 모인 곳이어서 긴장은 되겠지만 어느 정도는 즐겨야 맞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대학교가 낭만이 있는 곳이 아니라 또다른 시험을 준비하는 곳으로 바뀌면서 잊혀졌던 "진로" 란 말이 또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출간된 "나를 발견하는 대학 생활" 이란 책은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대학이 취업을 위한 시험 준비를 하는 곳으로 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사실 책에서도 등장하고 제가 해당 시험 교재에 대해서 도서소개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학 졸업하고 나면 닥칠 문제 중에는 창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공무원 등 선택의 폭이 넓은 진로가 있긴 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풀어가야할 지에 대한 정보가 막막하던 차에 이 책의 출간으로 진로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면서 


필자는 이 책에 대해서 그다지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나이 오십에 "진로지도" 가 과연 필요할까?" 하는 부분이 가장 컸습니다.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까 중요한 내용들이 곳곳에 들어가 있는 사실을 알게 됐고 또한 "시험" 과 관련된 내용들도 일부 있어서 앞으로 준비할 자격시험의 힌트를 얻는 데 있어서 중요한 내용들이 많아 필자 입장에서는 꼭 읽어 보아야할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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