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넛지 - 치밀하고 은밀한 알고리즘의 심리 조작
로라 도즈워스.패트릭 페이건 지음, 박선령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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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포레스트북스, 다크넛지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서평단을 통해서 포레스트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2024년이 시작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았는데 상반기의 끝자락인 6월도 슬슬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2분기에 제 스스로가 공부 그리고 독서에 힘을 쏟을 예정이었지만 정말 쉽지 않다는 현실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래 생각과 그에 대한 알고리즘을 달리해서 주도권을 되찾는 비법과 방법에 대하여 이해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세상은 엄혹하기만 합니다. 곳곳에서 차별, 증오가 싹트는 등 전반적으로 미쳐 돌아가고 있습니다. 말 한마디 잘못하면 옛날보다 훨씬 심각한 화를 당할 수도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생각을 하더라도 생각 도중에 멈추거나 취소해야 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필자만 봐도 그렇습니다. 생각하는 과정에서 취소하고를 여러 차례 반복합니다. 



또 다른 어느 경우를 말씀드리면 생각을 발표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일종의 "악마화 및 가스라이팅" 에 대한 우려로 인해서 생각을 발표할 기회를 놓치게 되는 상황까지도 맞이할 수 있습니다. 혹은 그냥 발표했다가 악마화와 가스라이팅을 이겨내지 못하고 포악한 여론에 무릎을 꿇곤 합니다. 이런 경우를 우리는 여러 차례 목격했습니다. 


그럴때 필요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를 저는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자기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드러내는 것 자체가 자기 검열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게 되면 경우에 따라서는 끔찍한 악마화, 가스라이팅은 물론 심지어는 좋지 않은 것에 내몰릴 수 있어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에 딱 어울리는 책이 출간되어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다크 넛지" 란 책입니다. 필자가 이 책에 주목하게 된 이유는 책에 등장하는 내용들이 현재의 대한민국 사회 상과 비교해 봤을 때 많은 곳에서 부합된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치밀하고 은밀한 알고리즘의 심리 조작" 을 다룬 책으로 기업들의 해로운 설득에서 벗어나서 생각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 책입니다. 



마치면서 


다크넛지는 출간 즉시 영국에서 베스트셀러를 석권했을 정도로 내용이 정말 좋은데다 현대사회가 겪는 심리 조작 문제를 다룬 책으로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과 놀랍도록 맞아 떨어집니다. 분초사회와 인공지능, 유비쿼터스 시대에 인간의 기본적인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도 적절합니다. 이 책은 필자가 여러 번 읽어봐야 할 정도로 대단히 소중한 책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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