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맥주 이야기
무라카미 미쓰루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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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사람과나무사이, 세계사를 바꾼 맥주이야기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서평단을 통해서 사람과나무사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2024년이 시작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5월도 중순으로 접어듭니다. 2분기에 제 스스로가 공부 그리고 독서에 힘을 쏟을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는 쉽지 않은 듯 합니다. 맥주와 역사와의 관계를 어떻게 바꿔놨는지, 세계사에서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술을 이야기할 때 필자가 매년 연말마다 마시는 술이 있으니 바로 맥주입니다. 제가 연말에 맥주를 마시는 이유는 묵은 한 해를 비워내고 새해를 잘 맞이하자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맥주는 세계사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를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관심밖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우리가 평상시에 마시는 맥주는 스포츠를 밤에 관람하게 될 때, 또는 밤에 회식 자리에서 많이 마시곤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술 중에 알콜 도수가 비교적 낮은 것 중 하나가 맥주여서 안주와 같이 마시는 비중이 높고 특히 "맥주"는 "치킨" 과 엄청 잘 어울려서 최근 "치맥" 이란 표현을 국내에서는 자주 사용할 정도로 이 조합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할만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가끔 혹은 자주 마시곤 하는 맥주가 세계사를 바꾼 사례는 동양에서보다 서양에서 훨씬 많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세계사를 바꾼 맥주이야기"  책에는 종교개혁, 그리고 정치 폭동으로 세계사를 바꾼 맥주에 얽힌 이야기들이 자세히 실려 있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충격은 어마어마했습니다. 


필자가 "세계사를 바꾼 맥주이야기" 를 직접 읽어 봤는데  특히 종교개혁에 맥주가 원인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정도로 정보가 부족했구나를 뼈저리게 느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재미가 있어서 자꾸 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세계사 책은 필자로서는 늘 선호하게 되는데 이 책은 매우 유익했던 책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마치면서 


이 책은 종교개혁, 그리고 히틀러, 나치 정치 폭동의 도구가 되어 세계사를 바꿔놓은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소설책처럼 술술 읽히는 맛이 매우 좋은 세계사 책이 되겠습니다. 필자가 자격증 공부를 하다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심심풀이용으로 읽을 예정인 이 책은 맥주와 세계사와의 관계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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