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쌤! 저는 100권이나 읽었어요
김규미 지음 / 푸른영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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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푸른영토, 사서쌤! 저는 100권이나 읽었어요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책과콩나무 서평단을 통해서 푸른영토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설연휴와 정월 대보름을 지나 3월도 어느덧 하순으로 치닫는 모양입니다. 벌써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만 날씨는 아직까지 추운 가운데 일교차가 엄청 심합니다. 아무쪼록 호흡기 질환 항상 조심하시고 늦겨울에 감기 걸리지 않게 옷차림에 신경 써 주시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학교 도서관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학교 도서관은 말 그대로 책을 읽는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리기 마련입니다. 어느 도석솬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도서관에서는 늘 조용해야 하며 에티켓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필자는 집에서 책을 보는 것을 즐기고 책이 그저 좋을 뿐이었습니다만 도서 소개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은 때로는 이 책이라는 것이 짐이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입니다. 



자. 이쯤 되면 어떤 분은 필자에게 이런 질문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남들이 잘 읽지 않고 보지 않는 책을 당신은 수십권 소개하고 있소. 책 탑이 한가득일 텐데 계속 책을 소개하고 서평을 쓰는 이유가 뭐요?” 좋은 질문입니다. 제 작업실에는 책 탑이 한가득이고 심지어는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져서 넘어지기 일보직전(?)의 책탑도 더러 있습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책에 대한 욕구를 주체하지 못해서 신간도서 확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러나 필자는 이번에 소개하는 책인 “사서쌤! 저는 100권이나 읽었어요” 라는 책을 읽어본 뒤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신간이라는 이유로, 또는 새로 나온 책이라는 이유로 막 들여 놓고 쌓아 놓는 것만 이 만능은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책은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은 내용을 음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제서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사서쌤! 저는 100권이나 읽었어요” 는 전형적인 독서 에세이입니다. 보통 우리는 사람과 말을 해봐야 말이 늘고, 말이 늘어야 글이 늘며, 글을 써보면 좀 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독서는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라지만 필자에게는 도서를 소개하고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만 알았지, 직접 읽어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생각의 폭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이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독서의 중요성” 을 학교 도서관 사서의 경험으로 녹여서 풀어 낸 책이라고 할 만 합니다. “사서쌤! 저는 100권이나 읽었어요” 는 베스트셀러 저자들의 추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입니다. 필자가 이 책을 읽고 책 소개를 줄이고 읽는데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영향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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