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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데이터 리터러시 -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모든 사람을 위한 교양서
송석리 외 지음 / 길벗 / 2024년 2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길벗출판그룹. 최소한의 데이터 리터러시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책과콩나무카페를 통해서 길벗출판그룹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설연휴와 정월 대보름을 지나 이제 3월의 초입입니다. 벌써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만 날씨는 아직까지 겨울을 벗어나지 못한 듯합니다. 호흡기 질환 항상 조심하시고 늦겨울에 감기 걸리지 않게 옷차림에 신경써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데이터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를 할 수 있는 3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최근 세상은 데이터 홍수의 시대라고 말들을 많이 합니다. 여기저기 들리는 이야기로만 보면 데이터가 넘쳐나고 데이터 중 가짜 데이터를 걸러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함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요. 생성형 인공지능과 매타버스가 발달한 현 시대의 데이터 활용은 교육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가짜뉴스로 인해서 미디어 리터러시가 발달하듯 수많은 데이터로 인한 리터러시 교육도 반드시 요구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데이터의 홍수속에서 살아가게 되면 일상 생활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당장 필자가 인터넷 서점에 서평 또는 도서 소개글을 등록하게 되면 늘 보이는 것이 바로 평점입니다. 어느 책은 평점이 좋고 어느 책은 평점이 최저점까지 밀려 있는 경우도 숱하게 봅니다. 이런 식으로 데이터가 쌓이게 되면 데이터 리터러시가 필요할 때가 분명히 나오게 됨을 봅니다.
이외에도 맛집 평점, 포털사이트의 추천시스템 등에서 데이터 리터러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책은 홍수처럼 막 쏟아지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나쁜 데이터는 골라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책이 최근 출간되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소한의 데이터 리터러시” 라는 책인데요.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아니, 미디어 리터러시는 들어봤는데 데이터 리터러시는 도대체 뭐요? 데이터도 골라내야 하나요?” 이렇게 말입니다. 그런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데이터도 골라내야 합니다. 나쁜 데이터는 골라내고 생활에 꼭 필요한 데이터는 당연히 취해야겠죠? 이 책이 그 역할을 한다고 하겠습니다. 필자가 전에 도서소개에서 밝힌 바 있는 데이터 과학의 실생활 버전입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면 정보통신을 주제로 다룬 교양서임에도 불구하고 분량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230페이지 조금 안됩니다만 내용은 알찬 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정보통신 분야에 있어서 잔뼈가 굵은 출판사에서 출간한 것이라 그런지 다소 생소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책의 구성, 레이아웃이 너무나 탄탄합니다. 인공지능 시대를 사는 사람이라면 꼭 필요한 도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