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 기레기가 되기 싫은 기자들의 유튜브 실험
김기화 외 지음 / 넥서스BOOKS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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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넥서스,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카페 서평단을 통해서 넥서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현재 돌아가는 세상을 보면 앞으로도 계속 이 엄혹한 세상은 이어질 것 같습니다. 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는 나라가 정상화되는데 최소 30년은 소요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만큼 세계정세와 국내 상황이 대단히 어렵고 힘든 시기라는 이야기입니다. 또 다른 쪽에서는 20년 설을 주장할 정도로 현 시대 세계가 처한 상황은 대단히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누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까? 역시 언론인이고 그 중심에 있는 기자들이 잘 잡아줘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위에서는 데스크 또는 윗선의 눈치를 봐야 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수많은 네티즌들의 눈치도 봐야 합니다. 네티즌들은 기자를 향해서 험한 말을 내뱉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는 오늘 소개할 도서의 부제에도 나와 있는 단 하나의 단어입니다. 



네. 바로 “기레기” 입니다. 저는 이 말을 처음에 들을 때 “기러기” 로 알았다가 “기자“ 와 “쓰레기” 를 합성한 신조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그 “기레기” 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만 마감 시간에 쫓겨서 맞춤법이 틀려버렸거나 회사 이름을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은 채로 등록하면 일부 네티즌들이 그 부분만 별도로 문제를 삼고 “기레기” 라 칭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자들이 나섰습니다. “기레기” 가 되기 싫은 기자들이 유튜브로 실험에 나선 건대요. 바로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이란 책이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책이 되겠습니다. 이 책은 기자가 기자를, 언론이 언론을 까는, 조금은 엉뚱하고도 용김하게 도전과 실험을 한 뉴미디어의 행보를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언론이 소통을 해야 할 때 하지 못하는 현 상황을 비유적으로 꼬집은 책입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나라가 엄혹할수록, 전 세계가 불안정해 질수록 언론의 힘, 그리고 언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었습니다만 우리 언론들 진짜 반성해야 할 구석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기레기” 란 말을 듣지 않으려면 최소한 맞춤법 하나 띄어쓰기 하나 정도는 더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은 고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기레기” 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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