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도서소개] 미디어숲, 좌충우돌 청춘 수학교실

좌충우돌 청춘 수학교실 - 읽다 보면 수학의 기초가 쌓이는 신기한 라이트노벨
라이이웨이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2월

[똑똑한 도서소개] 미디어숲, 좌충우돌 청춘 수학교실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서 미디어숲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2024년의 새로운 해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연일 한파가 이어지고 감기환자가 느는 가운데 설연휴를 준비하려는 움직임은 바빠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2024년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는 소원을 이루는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만화를 보면서 수학을 익히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초중고등학교에서 만나는 과목 중에는 "수학”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수학하면 머리를 쥐어 싸매면서 “아. 너무 어렵네.” 합니다. 그리고는 “수학? 포기하자!” 합니다. 그러면서 수포자가 되는 사례를 참 많이 봐 왔습니다. 그러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을 만나면 어렵네 마네 하다가 시험만 끝나면 수학과목과는 영원히 이별하게 됩니다. 

그런데요. 수학이 어려운 것은 다름아닌 수식이 어렵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방정식, 부등식, 함수, 삼각함수, 미분, 적분 등이 엄청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일부 단원들은 학자만 이해하는 것도 있어서 엄청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 고등학교 수학점수가 거의 나오지 않다가 지금은 자격증 공부를 하려다 보니 수학에 눈을 뜨게 되었고 다양한 유형의 수학 도서를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학 관련 도서를 읽다 보면 수학을 쉽게 하려는 시도는 누가 기획하거나 혹은 누가 홍보하거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수학이 쉬워진다” 라는 뉘앙스로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수학을 쉽게 하려는 수학 만화의 출간 시도는 옛날부터 꾸준히 있어왔으며 이번에 소개할 도서 역시 수학을 만화로 풀어놓은 책입니다. 

바로 “좌충우돌 청춘 수학교실” 입니다. 이 책은 요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인데요. 문제는 숨겨진 내용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수학” 입니다. 이 “수학” 은 미분, 적분, 삼각함수를 배울 때 그 수학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수학이란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기초적 내용을 만화란 장르를 사용해서 잘 풀어낸 책으로 수포자들에게 딱 맞는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 책은 다른 수학 도서에 비하면 페이지가 많은 편이지만 학습형 만화도서란 특성을 살펴보면 딱 어울릴만한 책이라고 할 만합니다. 책을 한 번 읽게 되면 다른 책을 볼 여유가 없을 정도로 무언가 빠져드는 수준의 책이기도 해서 수포자 또는 수학의 기초를 닦고 싶은데 그 방법이 딱히 마땅치 않은 분들은 “좌충우돌 청춘 수학교실” 이란 책을 반드시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