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권리가 없는 나라 - 왜 한국 주식시장은 공정과 상식이 작동하지 않는가
박영옥.김규식 지음 / 센시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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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센시오, 주주권리가 없는 나라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서 센시오출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2024년의 새로운 해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연일 한파가 이어지고 감기환자가 느는 가운데 설연휴를 준비하려는 움직임은 바빠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2024년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는 소원을 이루는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실상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경제 관련 언론 기사들을 자세히 보다 보면 “주주의 권리” 에 대해서 다룬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그러나 재벌 경영진 입장에서 기사를 쓴 것도 꽤 많이 나와 정확한 선별을 하지 않으면 주주권리에 대해서는 전혀 모를 수가 있는 것이 사실인 것입니다. 주주의 권리에 대해서 다룬 기사들은 어쩌다 한 번 반짝하고 등장하는 정도입니다. 



특히 주식에 대해서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수준의 주린이 (주식 초보자 또는 증권 초보자를 지칭) 입장에서는 주식 관련 책들이 쉽게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필자도 마찬가지여서 미국의 주식 초보자들이 보는 내용을 번역한 책으로 주식 공부를 시작해야 했던 필자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주주권리가 없는 나라” 란 도서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의 현재 상황을 잘 모르니 “읽긴 읽었어도 이해하기가 까다로운, 읽기 싫은데 억지로 읽어야 되는” 그런 유형의 책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책 소개를 주로 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다는 자괴감마저 들었습니다. 제가 많은 것을 반성해야 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이 책에 대해서 잠깐 소개 드리면, 저평가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 증권 시장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 증시가 장기투자자의 무덤으로 불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 받는 이유는 “주주권리 보호 장치” 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뜨억” 하면서 정신차렸던 부분입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주린이들은 증권시장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민국의 주식 시장의 실상을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이 책은 주식을 막 배우기 시작한 저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었습니다. 자신있게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제가 주린이였는데 이 책을 읽고 한국 주식시장의 실체를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주식투자를 하시는 모든 분들 (심지어 베테랑까지도 포함해서) 에게 권하는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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