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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ㅣ 책세상 세계문학 8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고봉만 옮김 / 책세상 / 2023년 12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책세상, 어린 왕자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서 책세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2024년의 새로운 해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연일 한파가 이어지고 감기환자가 느는 가운데 설연휴를 준비하려는 움직임은 바빠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2024년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는 소원을 이루는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어린왕자가 가진 삶의 무게에 흠뻑 빠져 보시는 것은 어떠실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간은 살면서 “탐험” 하듯 삶을 살고 있습니다. 현재 주어진 일상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일상이 무미건조하다면 안 될 것입니다. 무언가 일거리를 찾고 일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생은 끝없는 “탐험” 의 연속임과 동시에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사회에는 이것이 통하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바로 “분초사회” 이기 때문입니다. 필자도 하루하루를 아껴 씁니다.
현재의 사회를 야만의 시대, 각자 도생의 시대 라고들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시대에 편승해서 부와 성공만을 논하곤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다시금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됩니다. 지식은 지식대로 쌓고 힐링할 때는 힐링 또는 치유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한가지 더,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버리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아서 큰일입니다만.. ㅋㅋㅋ
탐욕에 물든 사회는 그 자체로 매우 좋지 못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삶이 2%까지는 아니라도 부족하고 허전하다 싶을 때 그 것을 채워줄 수 있는 다른 무엇인가가 필요합니다. 그레서 우리는 인문학을 배우는 것이고 고전이다 싶은 것을 찾게 되는데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잇는 고전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 속의 허전함을 달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고전의 이상형이란 바로 이것입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는 프랑스 문학작품 중에 최고로 유명할 뿐 아니라 전세계 언어로 가장 많이 번역된 책이며 국내에도 몇 권의 번역본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즉,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은 작품이 되겠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어린왕자 책은 여러 번 읽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필자는 전에 “어린왕자 다이어리” 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어린 왕자” 는 하나의 문학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여러 사람들이 각기 다른 장르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 책을 인문학, 그 중에서도 철학과 자기계발서의 중간에 위치한 작품으로 규정하고 싶습니다. 세상이 각박해지고 삶이 퍽퍽해 진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과 비교해 봐도 전혀 손색없는 한 권의 책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