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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을 위한 심리학 수업 - 오늘도 나를 숨기고 외향인인 척 살아가는 내향형 인간의 해방일지,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최재훈 지음 / 미래의창 / 2022년 11월
평점 :
[똑똑한 도서소개] 미래의창, 내향인을 위한 심리학 수업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미래북클럽을 통해서 미래의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12월도 이제 하순으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분위기입니다. 거리에는 캐롤송이 울리고 크리스마스트리가 환하게 밝히는 등 점점 고조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연말을 맞이해서 홈 파티를 많이 계획하고 계실 시점입니다. 여러분도 연말연시 잘 보내시기 바라며, 2024년에는 심리학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세상이 어렵고 힘들수록 사람들이 가장 먼저 기대는 곳은 바로 인문학이 되겠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나라가 어수선하고 엄혹할수록 인간 개개인의 본성을 이해하고 인간 본연의 몫을 하는 인문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어느 인터넷 방송에서 여러 차례 강조했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지금 거의 그대로 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필자는 내향인이 무엇인지, 외향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관심 밖이었습니다. 오로지 내가 할 일, 즉 업무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한 시점에 외향인과 내향인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고 그 책을 통해서 놀랍게도 우리가 처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작은 힌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이름은 ‘내향인을 위한 심리학 수업” 입니다. 어떻게 보면 쉽지만 또다른 곳에서 보면 “형이상학적인 책” 으로 들릴 수도 있는, 여러가지가 교차되는 그런 책이라 할 만합니다. 이 책에서는 오늘도 나를 숨기고 외향인인 척 살아가는 (딱 필자의 처지와 비슷함? ㅋㅋㅋ) 내향형 인간의 해방일지를 다룬 책입니다.
이 책에 보면 MBTI가 등장합니다. MBTI는 1 ~ 2년 전에 처음 들었습니다. 그 당시는 MBTI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했던 데다가 친구도 없어서 내향인이니, 외향인이니 하는 것에 관심을 두기가 쉽지 않았다가 이 책을 읽으면서 MBTI에 대하여 입문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MBTI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내향인을 위한 심리학 수업” 은 내향인에게 꼭 필요하고 유용한 심리학관련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서 재미난 요소들이 듬뿍 담겨 이해하기 쉬운 심리학 도서입니다. 이 책은 크리스마스, 연말을 함께 지내지 못하는 분들, 저같이 외향인인 척 하는 내향인들은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입니다. 저는 MBTI가 이해될 때까지 몇 번이고 이 책을 읽을 것입니다.